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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Consol Game

슈퍼스트리트파이터4 - 극한을 달리는 파이터들

여전히 한 시대를 달리고 있는 격투게임의 진화를 보여주고 있는 슈퍼 스트리트파이터4 (スーパーストリートファイターIV) 아케이드 에디션(アーケードエディション)에서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가 화제를 부르고 있습니다.

 

이미 이 세계에서는 어느정도 일반적인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살의의 파동(殺意の波動)이 거의 모든 캐릭터에게 적용되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무식한 캐릭터로서 등장하고 있는 것이 주인공 캐릭터들의 발전형이라고 하겠지요.

다만, 인상들이 상당히 거시기 해지기 때문에 여성 캐릭터에게 적용되는 것은 꺼려지겠다고 하겠습니다.

 


 

어쨌든 지난 3월 말에 이 살벌한 살의의 파동에 눈을 뜬 류(殺意の波動に目覚めたリュウ)가 등장하더니 4월 8일부터는 코우키(豪鬼)의 진득하게 돌아버린 버전, 광오시키오니(狂オシキ鬼)캐릭터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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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살의의 파동을 더욱 추구한 결과 완전히 인간이아닌 형태로 변모한 코우키의 모습을 주축으로 하고 있는데 이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을 거의 다 버린, 순수한 싸움만을 의힉하는 형태로서 완성된 형태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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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살벌한 스타일들은 여전하지만 사실 여기까지 오면 거의 인간들의 싸움이 아니라 귀신들의 싸움으로 보입니다. 캡콤이 나중에 오니무샤나 전국 바사라 같은 동사 게임에서 캐릭터들을 끌고 오는 것은 아닐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현재로서는 남코의 철권들과 크로스오버된 게임도 나올 예정이니 더욱 미묘하게 기대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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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이 넘치다못해 그 무시무시한 스타일등은 뛰어난 비주얼로 잘 연결될 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 캐릭터들도 어디까지나 잘 쓰는 사람이 써야지 안그러면 일반 캐릭터보다도 못하게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캐릭터 성향만 믿고 덤비다가 큰 코 다치는 경우가 많은 대전 격투게임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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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가 '4'까지 올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뛰어난 비주얼과 함께 강력해진 세계관을 표현해 나가는 것을 보면 앞으로 코우키는 자리를 은퇴하고 그 자리를 류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한 7이나 8정도까지 가면 신 캐릭터, 또는 새로운 후세대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더불어 신 캐릭터가 기존 캐릭터를 이기지 못하면 어려운 것이 또 격투게임의 변화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저런 크로스오버나 새로운 시스템 구동도 좋지만 전혀 다른 형태의 매력만점 작품들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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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캐릭터 하나로만 먹고사는 게임말고요.

내심 그런 애들도 원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제는 다른 형태로 만나보고픈 것이 바로 전통있는 대전게임에게 바라는 점이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