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아는 사람들은 아는 이야기지만 맥도날드(Mc Donalds)는 코카콜라(Coca Cola)는 제법 딩가딩가한 재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벤트 중에서 월드 글로벌 급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두 회사가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것도 충분히 즐겁고 재미있는 일이지만 가끔 보면 볼 수록 에헤헤한 것은 역시 이렇게 뭔가 해서 딩가딩가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맥도날드와 코카콜라가 프랑스에서 2004년부터 이런저런 기획 이벤트를 벌였고 그 때마다 특별한 한정 아이템을 미끼로 수많은 이들을 끌어당겼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 중에 저도 있고요. 훌쩍?
2011년도 찾아왔습니다. 그 날이 왔지요. 요새부터 6월 말까지 맥도날드에 가서 모든 버거제품 라지세트나 아침 메뉴 인 빅 블랙퍼스트 세트나 핫케익 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코카콜라캔 모양 유리컵, 2011년 한정판 코카콜라 글래스(Coca-Cola Glass) 200만개를 무료로 증정을 합니다.
현재 이 이벤트는 한국을 비롯 일본, 중국, 마카오,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파키스탄, 타히티, 뉴칼레도니아 및 피지에 있는 맥도날드 판매점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보시다시피 총 6개 컬러를 10일 단위로 2개씩 이벤트를 한다고 합니다.
이 6가지 색상 컬러 이미지는 일본쪽이 조금 더 이쁘게 나와서 가져왔습니다.
한국 이벤트용 이미지는 컬러가 좀 묘하게 거시기 해서 뒤져보니 일본 이벤트도 진행중이더군요. 뭐 이쪽 일본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그 행사에 동참했고 나름 그런 것 때문에 에헤헤한 취미인들이 달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작년에 벌어지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집으로 가는 길목에 24시간 하는 맥도날드가 있어서 이벤트를 하면 보기 쉽습니다) 에헤헤 했습니다.
우선 6월 1일까지 한국맥도날드에서는 코카 콜라 글래스 6색상 중 첫 타이틀 퍼플컬러와 차콜 컬러를 배포중에 있습니다. 저는 우선 퍼플을 골라왔습니다.
바로 이 애입니다. 요 아이 때문에 데굴데굴 가서 후다닥 구입해 왔지요.
일본과 한국은 컬러가 미묘하게 다릅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다음달 1일까지는 퍼플과 차콜
6월 2일부터 6월 11일까지 핑크와 라임
6월 12일부터 6월 21일까지는 그린과 블루 색상 중 고를 수 있습니다.
마지막 9일 동안에는 남은 콜라 컵 중 고객 취향에 따라 자유로운 색상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본은 현재 컬러 배정된 것이 그린, 다크그레이, 다크블루, 라이트블루, 핑크, 클리어 색상으로 한국과 미묘하게 다름니다. 맥도날드+코카콜라는 이 이벤트를 현재 전세계 70여개 국가에서 벌이고 있는데 그 컬러배정이 미묘하게 다릅니다. 때문에 이런저런 사람들에게는 그 컬러 컬렉션이 목표이기도 합니다.
저야 뭐 그냥 취향적인 도전일 뿐이지만요.
맥도날드 해피밀 세트용 아이템은 세계에 이런저런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제법 많은 이들에게 지름질에 동반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아이 중 하나인데 (그중에서 만화 피너츠에 나오는 스누피 전 세계 버전 컬렉션은 유명하지요) 나름 코카콜라 이벤트도 무척 딩가딩가한 타이틀이 아닐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런저런 애들과 함께 딩가딩가해본 시간은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FIFA 남아공 월드컵 에디션 코카-콜라 컵은 제법 컬렉팅 되는 아이템 중 화제를 불렀지요.
물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기념 컵도 에헤헤한 스타일을 만들어 주었는데 이제 하는 것을 보니 매번 호응이 좋아서 앞으로 꾸준히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가지게 됩니다.
올해부터라도 컴플릿 컬렉션을 하시면 이후 꾸준히 벌일 한국 맥도날드 & 코카콜라 이벤트 컵을 모아보는 쏠쏠한 재미도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전 그냥 상하히 스파이시 치킨 버거 라지세트를 골라서 에헤헤 했습니다.
정작 컵만 찍고 햄버거는 찍지 않아서 음식 포스트는 못 쓰겠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