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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 Story

1/1200 화이트 베이스

1/1200 화이트 베이스

장르 : 조립식 프라모델

구분 : 건담프라모델

스케일 : 1/1200

정가 : 1,000

이 제품은 초기 건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이들에게 매혹적인 아이였지요. 디오라마등을 포함해서 역시 폼을 위해서 꼭 필요했던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워낙 오래된 키트이고 본드 질을 팍! ! 해야 하는 녀석이라 만들다 보면 상당히 머리 아픕니다. 지금까지 3번 제작했고 1번은 페가수스 3’형으로 개조하다가 실패했습니다(-_-;).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은 역시 주포! 너무 작아서 거의 폼이 안 납니다. 미노프스키 입자 분포기 개폐도 고려했으면 하고요. 함교 디테일이 생각 외로 조악합니다. 이후에 좀 더 디테일이 좋은 제품이 나온다면 한 번 더 도전해보고 싶지만 1/144제품이 나와 주기를 바라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당시 건담 팬에게 있어서는 100% 만족도를 주는 제품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만 저와 같이 손가락이 두꺼운 사람은 1/1200사이즈 건페리와 건담, 건캐논, 건탱크는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제법 많은 이들과 이야기를 할 때 건담 프라모델 시리즈에 있어서 이 항모, 전함들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일까? 하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론 나중에 ex모델로 등장한 것이 있기 때문에 그쪽에도 눈이 돌아갔지만 이쪽은 어찌하다보니 더 작은 1/1700 스케일인 것입니다. 더더욱 작아져 버리니 저로서는 결코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이 되고 말았지요. 그래도 원했던 스타일 들은 많이 살아나 있어서 나름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게 만들어주는 아이였다고 하겠습니다. 나름 디오라마 연출에 있어서 꼭 필요한 아이템이었으니 그만큼 매력적인 아이였지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원본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나름 추억을 다시 떠올리게 해주는 아이템이 바로 이 흑백설명서가 아닐까 합니다.

물론 지금에와서 이 흑백설명서와 함께 무식한 도전을 하는 분들은 안계시겠지만요. 링크된 포스트를 보더라도 알 수 있듯이 더 작은 스케일이지만 ex모델이 훨씬 더 멋지고 짜릿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