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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y Story/Plamodel

1/144 건 캐논 정가 300엔



1/144 건 캐논 정가 300엔

 

장르는 조립식 프라모델에 속한 녀석이기 때문에 특정적인 이름으로 건프라라는 말이 지칭되지는 않았지만 실제 일본 내에서는 1980년대 후반부터 이런 표현이 자주 쓰였다고 합니다. 소녀만화팬들과 대립되는 특징으로서 괴수, 울트라맨, 특전대가 나오는 특수촬영작품 등은 자주 거론되는데 그 안에서 새롭게 거대 로봇 장난감들도 매력적인 상품권이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조립이라는 재미를 즐기기 위해서라기보다, 하나의 팀을 완성하고자하는 목적을 위하여 구입했던 키트입니다.

V작전 주요 멤버였던 건담, 건캐논, 건탱크 팀을 만들기 위해서 구입했었지요.

지금까지 딱 한번 만들어본 키트로 생각보다 개조성향이 떨어지는 얇은 플라스틱판 두께 때문에 ‘건프라개조’라는 부분에 있어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지금 고수님들의 기준에서 보면 그것은 개조도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뻔한 ‘개수’였지만 그 당시로서는 이런 쇼를 하는 인간들도 드물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노력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때는 아직 별도로 채색방법을 가지고 있지 않을 시기여서 있는 그대로 만들어서 놀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사출된 플라스틱 색감이 나빠서 그 이후에 다시 도전하지는 않았습니다.

지금이야 HGUC버전이 잘 나와 있으니 1/144 스케일부분에서 새롭게 소유욕을 불태우실 분은 안계시시라 생각하지만요.

가끔 유행하는 신버전과 구버전을 비교하는 장면을 연출하고 싶다면 이 녀석을 구해서 재미있는 모습을 만들어 보실 수 있겠습니다. 상당히 많이 웃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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