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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1990 / 20c

비밥 하이스쿨 BE-BOP-HIGHSCHOOL

비밥 하이스쿨 BE-BOP-HIGHSCHOOL

일본 / BE-BOP-HIGHSCHOOL

OVA

청소년 학원 폭력

1990 - 1998

7

감독 아리사코 토시히코(有迫俊彦) - 1, 2, 6

& 카쿠도 히로유키(角銅博之) -3, 4, 5

& 사토 쥰이치(藤瀬順一) -7

제작사 토에이 동화(東映動画)

감상매체 VHS, Hi-8, DVD

 

스토리-감동 20 : 14

스토리-웃음 15 : 11

스토리-특색 10 : 8

작화-캐릭터 15 : 13

작화-미술 10 : 6

음악 10 : 7

연출 10 : 7

Extra 10 : 7

100 :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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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불량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특징이 있는 만화 시대에 있어서 일세를 풍미한 츳빠리만화(불량폭력청소년만화)들의 대부격에 속하는 작품입니다. 일본에서 아무리 인기가 있다고 하여도 초판에 찍어내는 권수가 200만부인 책은 이 녀석 뿐일 정도로 대단한 사회적 붐을 일으킨 만화이지요.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가 하면 20년 가깝게 고등학생으로 활약을 한 주인공들을 실사영화는 물론이요, TV영화,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그려낸 작품인데 원작 만화에 비해서 이해가 쉽고 일본적인 개그가 물씬 풍기는 그런 작품입니다.

, 초판 200만부라고 해서 그것이 무지하게 대단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초판 10만부라고 해도 20판까지 찍는다면 충분히 200만부는 넘으니까요. 우리들이 알고 있는 <슬램덩크>, <드래곤 볼>, <오 나의 여신>,<H2> 등이 초판부수는 딸린다고 하지만 재판 3판 등을 생각한다면 월등히 많은 판매부수를 자랑하고 있으니까요. <오이신보 : 한국 작품명 맛의 달인)>처럼 국민적인 인기를 얻은 만화와는 또 다른 장르 작품입니다.

이 만화영화는 앞서 말한 대로 만화책보다 이해가 쉽고 학생폭력만화란 본래의 재미를 잘 살린 작품입니다. 저는 당시 기준으로 원작 만화 26권과 해적판 3권을 보았는데 불량청소년들의 허무성향 강한 삶을 잘 그려댄 작품으로 만화를 안보는 이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넓은 유명세를 자랑하는 작품이었습니다. 그 유명세를 타고서 만들어진 작품답게 재미를 풍기는 작품인데 한 번쯤 이런 장르 만화를 즐겨보시는 분이라면 지금 다시 보아도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제대로 완결이 되면 말이지요.-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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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이 강한 작품이었지만 워낙 VHS관련 작품으로서 오랜 시간 인기를 끌다보니 (더불어 판권이 조금 복잡했지요) 이후에 DVD같은 작품으로 나오기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린 작품이었습니다. 10년이 지SKS 지금에 와서 DVD박스가 다시 나온 작품이라고 하니 말입니다. 저는 당시 VHS밖에 나오지 않은 시리즈가 참 아쉬워서 일본에 가서 렌탈비디오를 Hi-8테이프로 다시 더빙해서 소장을 하고 있었지만요.

원작은 워낙 유명한 만화로서 키우치 카즈히로(きうちかずひろ)1983년부터 2003년까지 주간 영 매거진(週刊ヤングマガジン)에서 초 장기 연재를 해서 전 48권까지 발간을 했지만 정작…… 완결을 본 형태가 아닌 작품이 되어서 굉장히 묘한 작품이 되고 말았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초기 재미가 있었던 부분을 잘 구성한 이 비디오 작품은 1년간 1작품씩 나온 형태로 잘 완성되어서 시대를 보여준 패션 스타일을 정말 잘 표현한 작품으로 나와있습니다. 더불어 원작 만화보다도 훨씬 잘 표현된 싸움연출은 구성작가들이 정말 잘 만들었다고 하겠습니다.

눈총 날리기부터 말싸움’, ‘지저분한 싸움방법’, ‘지역한정 싸움꾼등 거의 모든 불량청소년 만화들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표현을 다 보여준 작품이었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이후 수많은 작품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남겼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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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디자인과 작화감독을 담당한 하야마 쥰이치 : 羽山淳一를 비롯하여 감독들이 당시를 풍미한 유명한 이들이었는데 더불어 성우들도 굉장히 화려한 편이어서 아리사코를 비롯하여 마지막 시리즈에 가서는 사토 쥰이치까지 담당하면서 거의 무적이라고 할 수 있는 OVA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각본은 당시 원작가를 담당한 키우치 : 木内一雅 를 원작 만화가가 손을 대서 시리즈 연출이 아주 멋졌습니다.

당시 VHS비디오 판매형태를 가지고 보아도 굉장한 히트를 했기 때문에 7편까지 나왔는데 폭주족 OVA로서 역시 큰 인기를 끌었던 쇼난폭주족시리즈와 함께 시장을 이끌었다고 하겠습니다. 덕분에 제작기획도 토에이동화와 토에이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작업을 했습니다. 물론 제작 판매는 토에이 비디오였지만요. 더불어 싸움장면에서 연출된 음악들은 굉장히 스타일이 달라서 음악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슬로우모션과 빠른 액션 장면연출, 그리고 웃음기 넘치는 장면들이 잘 모여서 굉장히 좋았다고 하겠지요. 한 시대를 보여준 작품이었던 만큼 다양한 바보청춘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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