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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animation

내가 좋아하는 노래 여섯 번째

R.O.D.(OVA) R.O.D 오프닝 테마

CD앨범

애니메이션 - 오프닝 테마

이 음악은 2001년에 OVA로 등장한 애니메이션 <Read Or Die>에서 오프닝 테마로 등장한 곡이었습니다. 화면이 보여주는 화려함 때문에 곡 자체가 가진 즐거움이 잘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경쾌한 리듬감과 드럼, 그리고 실로폰 등 다양한 타악기를 중심으로 연결된 매력적인 곡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TV시리즈까지 거론되는 과정에 있어서 스토리 재미나 매력을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지만 사람들 시선을 끌어당기는 오프닝과 분위기를 확실하게 띄우는 음악으로 연출해나가는 과정은 007급 매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마스나리 감독이 가진 연출력이나 실력이 있는 여러 제작자들이 모여서 이렇게 스타일 좋은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하겠지요.

 

 

실제 TV판 오프닝도 이와 유사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어서 보는 재미가 심심치 않았고 듣는 즐거움도 일부러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하겠지요. 애니메이션 작품 자체도 재미있고 즐거운 연출이 이어지다 보니 결국은 계속 이 시리즈를 좋아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와 함께 꾸준히 감각적인 연출, 느낌, 음악이 이 작품을 많이 꾸며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 때문에 음반을 구입했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분실하고 말았습니다. 아쉽지요.

덕분에 이런 스타일 음악, 연출, 그리고 화면 구성을 보면서 감독이 보여주려고 한 연출과 개성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지요. 단순하지만 명쾌한 매력을 보여주는 구성이 바로 감각적인 형태로 인식되기는 어렵겠지만 그 만큼 많은 매력을 보여주는 형태가 음악, 그림 그리고 연결되면서 하나의 감동으로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참 즐거운 분위기를 좋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