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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Classic Goods

보습로션 세타필

 

이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저는 피부가 살짝 건성에 아토피가 있습니다.

때문에 건조해지는 계절에는 아무래도 뽀송뽀송한 아이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중에서도 나름 괜찮은 애가 바로 이 세타필입니다. 다만 묘하게 빠르게 흡수되어버려서 자고 다면 다시 푸석푸석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보습력은 물론이요, 흡수, 피부상태에도 좋은 아이템이다보니 나름 행복한 녀석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가끔 보면 보습력을 우선시 하다가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워지는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이 애는 그런 점이 없어서 확실히 좋은 성향 로션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용량에 비해서 조금 가격이 있는 애라서 함부로 팍팍 쓰기는 어려운 애중 하나라고 하겠지요. 사실 어렸을 때는 잘 몰랐지만 이런저런 애들을 써보다 보면 아무래도 피부적응력이 좋은 아이템을 우선시 하게 됩니다. 아무리 보습력이 좋다고 해도 비부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장기간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오랜시간 함께 해올 수 있는 베스트 제품이라고 하면 역시 베이비 오일이라고 하겠지만 순간보습력이 떨어지는 건조해지는 시절에는 역시 성능이 좋은 로션을 찾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 찾아보게 되었는데 코스트코에서 왕창 팔고 있어서 후다닥 구입을 했습니다. 여름때와 달리 건조해진 피부에 이런저런 애들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시절인 만큼 이런저런 신제품들을 찾아보기도 하지만 꾸준히 좋은 매력을 보여주는 로션은 시간이 지나도 자꾸만 찾아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