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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animation

내가 좋아하는 노래 여덟 번째

 


무한의 리바이어스 엔딩곡 ぎても

CD앨범

애니메이션 - 엔딩 테마

이 노래는 1999TV에서 방송된 애니메이션 <무한의 리바이어스>에서 엔딩 곡으로 등장한 곡입니다. 선라이즈가 기존 작품들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스타일로 구성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기존에 애들 만화영화 제작소라는 분위기와는 확실히 다른 매력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음악적인 부분까지 포함해서 많은 매력을 담고 있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화제에 화제가 더해지면서 알려진 작품 매력이 진하게 연결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게다가 잘 마무리된 인간관계와 스토리 중심을 이루어가고 있는 다양한 복선, 갈등, 그리고 해소 와 같은 부분들이 참 매력적이었기 때문에 이 애니메이션 자체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와 더불어 오프닝 테마 <dis>도 참 좋아하는데 여러 가지 인상과 매력을 전달해준 가사와 리듬이 진한 매력을 풍겼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엔딩에 사용된 ぎても는 상당히 매력적인 보컬스타일이 잘 보여주고 있는 음악입니다. 그러면서 뭔가 모를 비장함과 어두운 인생의 무게를 느끼게 해주는 감각이 있었다고 하겠지요. 영어버전까지 나왔던 dis와 달리 이 곡은 꾸준히 이 느낌을 가지고 나갔는데 특히 26화 엔딩에서 dis영어버전과 함께 연이어 나왔던 그 감동을 생각하면 참 색다른 매력을 품고 있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주 멋진 느낌이라고 말하기는 어려울지 몰라도 애니메이션 자체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켜주는 아름다움이 있는 곡이었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바빴던 1999년도 일상 중에서 만난 특이한 작품 중 하나였고 마침 이 작품에 대한 여러 가지 관련 업무도 보고 있었기 때문에 재미있는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었지요. 다만 전체적으로 세기가 바뀌면서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서 바쁜 일정을 보여주었던 시기였다고 하겠습니다. 이때는 아무래도 분야적인 취미성향과 달리 방송, 영화, 다큐멘터리, 온라인 산업 등 여러 가지 형태에 관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즐겁기만 한 때가 아니었다고 회상을 합니다. 그런 것 때문에 감상적인 형태로 접근할 수밖에 없었던 기억도 더욱 진하게 남게 되는 작품이 아니었나 합니다. 다양한 캐릭터들을 보여준 성장을 보면 나름 이 작품에 나온 캐릭터들이 얼마나 소중한 추억으로서 기억되는지 다시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