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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Korea

서울모터쇼2005 - 랜드로버 부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정작 자동차 자체의 취향을 따져본다면 저는 귀엽고 상큼한 디자인을 떠나서 실용성도 조금 생각을 해보고 있습니다. 가정을 가질 생각은 없지만 해외를 자동차로 여행을 할 수 있는 환경(우리나라는 대륙과 연결이 되어 있어서 통일되고, 국제분쟁만 없어진다면 실제 가능한 여행환경입니다)이 확립된다면 당연하게 이런 자동차를 가지고 굴러다닐 것 같습니다.


우선은 같이 보러 간 친구가 무척 많은 관심을 보인 부스였습니다.

저의 경우 SUV관련으로는 디자인에 그렇게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성능과 편의성, 그리고 사용면적에 대한 활용도를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제가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유는 디자인 때문입니다. 가장 세련된, 첨단 개인용 디자인 소품으로서 극을 달리고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그만큼 살펴볼 수밖에 없지요.

그래도 SUV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생각하면서 보았는데 아웃도어 활동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정말 깔끔하면서도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특히 랜드로버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매력은 그만큼 대단한 것이겠지요.


특히 캠핑에 필요한 다양한 옵션은 확실히 여타 자동차 부스의 그것을 훨씬 능가하는 편리성과 멋을 보여주고 있어서 즐기는 데 어려움이 없어 보였습니다. 이런 캠핑장비가 주는 멋이 정말 색다른 재미를 보여줍니다.

생각한 것 보다 예쁜 얼굴을 하고 있어서 좋은 녀석이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제 사용할 빈도는 거의 없겠지만, 제가 죽기 전에 통일이 되고 중동지역 분쟁이 없어진다면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랜드로버같은 애들은 상당히 묵직한 덩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색다른 형태로 접근해볼 수 있는데 튼튼함으로 무장된 이런 애들을 가지고 여기저기 여행을 떠나보고 싶은 것은 사실입니다. 저같은 둥가둥가 여행자가 아니라 가족과 함께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시려는 분들에게는 그만큼 접근하고픈 브랜드이겠지요.


개인적으로 본다면 세련미는 떨어진다고 해도 여행이나 장거리 주행에 있어서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는 내부 디자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장기 주행에서는 편한 장비겠지요. 2010년인 지금에 와서 보면조금 더 바뀐 내부디자인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의외로 돌아다니는 곳에서 내부를 보기 편한 곳이 없어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가족여행용으로 이런 애를 구입하는 인간이 있기 전까지는 그냥 그런가보다 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겠지요.
디자인적인 부분이나 질주본능과는 다른 형태로 인식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특징이 강한 브랜드이고 매력적인 성능으로 어필하는 제품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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