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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이글루스라는 블로그 …… 이글루스라는 한국 블로그 영역에서 오랜 시간 지내오던 몇몇 친구가 하는 말을 들어보았습니다. 몇 일전에 이글루스가 제법 색다른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기존 스타일에 비해서 상당히 포털스러워진 (누구의 말을 빌리면 sk, 또는 네이트 스러워진) 모양새를 가지게 되었지요. 이전에는 이글루스 대문에 접근하면 언제나 이오공감이라고 하는 형태를 가지고 주된 성격을 보여주는 것이 대부분이었던 이글루스였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이글루스라는 곳이 가진 성격이라는 것이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곳이다. 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더랍니다. 그런데 정작 이 개편을 하고보니 매일 올라오는 대부분의 관심사, 주목도는 전혀 다른, 일반 포털과 별반 다를 바 없는 형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지요. 이전에는..
귀여움과 매력은 사실 변태영역? 근래에 들어서 다양한 일본식 문화에 대한 소규모 영역이 자주 거론되고 있지만 과연 어디까지를 그 영역 한계로 이해하고 문화로서 인식해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 들어서면 나름 고심을 하게 됩니다. 실제 일본 내에서 볼 때는 어느 정도 문화적인 인식이 가능한 형태라고 해도 그것이 꼭 세계적인 기준에서 볼 때 올바른 것인지는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장남(男の娘)”에 대한 인식적인 논리와 해석은 확실히 일본문화의 대표적인 모에(萌え)문화의 한 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준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볼 때 이성적인 해석보다 감성적인 구분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1980년대만 하더라고 ‘뉴하프’라는 표현으로 남성을 가진 존재가 여성적인 취향을 가지고 말투나 행동, 패션을 전환해서 사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