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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2012년 7월, 용산은 추억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미묘한 부분도 있겠지만 서울 사람에게도 서울이라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변화하는 것은 대단히 빠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 기억을 중심으로 보면 명동같은 곳은 언제나 비슷한 모양으로 존재를 했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습이 많이 변했습니다. 홍대 주변은 80년대와 90년대, 그리고 2000년대가 완전히 다른 형태로 기억을 하게 만드는데 서울대 주변이나 중앙대와 비해서 신촌, 3국대 주변의 변화는 정말 엄청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그러면서 추억하게 되는 지역중 하나가 또 용산이 아닐까 합니다.이전에 조금 더운 날을 무릅쓰고 용산쪽을 자전거로 달려갔다왔습니다. 이전에 지나갈 때 보니 철거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추억한다고 하면 용산역 부근은 여..
나름 골치아픈 취미잡설 뻔하디 뻔한 취미DB 딩가딩가 작업이지만 이게 참 거시기 하기도 합니다. 완성된 포맷이라는 것이 아니라 발전하는 포맷 상에서 그것을 써나가는 것은 더더욱 골치아픈 일이지요. 이게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 취미DB는 이 블로그에 대략 2004년 전후부터 기록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많은 연력과 활동포스트를 보면 당연히 네이버 블로그를 기준으로 봐야 하겠지요. 그런데 이게 참 거시기 합니다. 물론 제가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수정을 하고는 있지만 제일 큰 문제가 포맷, 구성이 바뀌는 블로그 시스템때문에 포스팅 자체를 다르게 써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네이버만 봐도 2007년 1월, 시즌 2를 시작하기 전과 후 포스트들은 상당히 다른 꼴을 가집니다. 태그 구성이나 이..
귀여움과 매력은 사실 변태영역? 근래에 들어서 다양한 일본식 문화에 대한 소규모 영역이 자주 거론되고 있지만 과연 어디까지를 그 영역 한계로 이해하고 문화로서 인식해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 들어서면 나름 고심을 하게 됩니다. 실제 일본 내에서 볼 때는 어느 정도 문화적인 인식이 가능한 형태라고 해도 그것이 꼭 세계적인 기준에서 볼 때 올바른 것인지는 논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중에서도 “여장남(男の娘)”에 대한 인식적인 논리와 해석은 확실히 일본문화의 대표적인 모에(萌え)문화의 한 편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준이나 기능적인 면에서 볼 때 이성적인 해석보다 감성적인 구분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1980년대만 하더라고 ‘뉴하프’라는 표현으로 남성을 가진 존재가 여성적인 취향을 가지고 말투나 행동, 패션을 전환해서 사용하는 ..
파란이 무언가 변했다~. 조금 묘한 상황이라고 하겠지만 근래에 들어서 파란 블로그 시스템이 빠른 업그레이드?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서 제법 놀라게 됩니다. 한동안 나가있다가 들어와서 어떤 점들이 어떻게 확 변했는지는 바로 알 수 없지만 과거 구글에서 포스트를 작성했을 때 가끔 보였던 이글루스 블로그와의 연결성이 좋아졌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더 편하게 구글 크롬에서 파란블로그를 거점으로 동시글 발행기능을 팡팡 날려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작성할 때 글자크기를 10PT로 지정해도 실제 작성하고 보면 여전히 9PT로 보이는 현상은 그대로여서 이런 부분들은 빨리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더불어 이전에는 없던 임시저장 기능이 생긴 것은 좋지만 덕분에 글을 쓰다가 제멋대로 글 앞부분으로 커서가 이동을 해버립니다. 글, 텍스트야 그러려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