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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x

참 안타까운 병X 만화독자 - 2 나를 통한 전파, 전달되는 아이템 구조는 상당한 우월성을 보여줍니다. 본래는 '언어'문제가 있기 때문에 접할 수 없는 문화아이템을 그 나라, 사회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재가공해서 판매하는 업종이 있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해외판권사업부는 이러한 중간 유통업자들을 통해서 그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정당한 라이센스 판매에 따른 이익을 보고받아 정확한 시장을 파악하게 됩니다. * 1990년대 초에는 A시장에 대한 조사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자료가 대부분 B국가에 소속된 B유통사의 판매상황에 따라서 리서치됩니다. 테니스나 골프같은 메이저 스포츠(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하키 등)와 조금 다른 영역에 속한 차세대 메이저 스포츠관련 문화는 이런 시장변화에 대한 시장조사를 직접..
참 안타까운 병X 만화독자 - 1 앞선 글이 두서없이 휘갈겨 써둔 글이다 보니 제가 보아도 좀 정신 사나운 모습이지만 이후 제보, 답글, 안부글들을 보면서 조금 다시 주변을 돌아보았습니다. 나라는 입장이 아니라 다른 의견을 말하는 사람들의 글을 차근차근 읽어보자 하는 것이지요. 직접 얼굴을 볼 수는 없었다고 해도 SNS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접근이 가능했고, 인맥동원 의견수렴도 가능하니까요. 다만 연령별, 지역별 제한은 존재하기 때문에 8건의 이야기를 빼놓고는 많이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우선 '앞선 포스트'는 그저께 저녁 페북 이웃으로 되어있는 그 포스트를 보고 시작되었습니다. 나름 그런 행동을 보여준다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노력하는 모습과 더불어 부디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 라는 정도로 쓰려고 했는데……..
가장 병X같은 만화독자 이래저래 알고있는, - 그렇다고 해도 직접 얼굴을 보고 대면한 것은 아니지만 - 한 이웃블로거는 일본출판사에서 근무하는, 그러면서 본래는 만화스토리 창작에 열정을 품고 있는 존재라고 하겠습니다. 지식적인 수준을 넘어서 일반 상식선에서 이해할 수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대외적인 면들을 보고 생각을 하는 인간들이라고 하면 편협한 자기세상만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이라는 말을 하게도 됩니다. 특히 소수문화권이라는 만화관련이야기는 실제 작업을 하는 사람과 그것을 유통하는 사람, 그리고 그것을 보고 즐기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이 부분 3가지에 관련된 일을 해본 사람이라는 점에서 아주 적지만 표면적인 부분에서 말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취미적인 시선에서 보고 즐기는 면을 중심으로 이야기해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