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이라서 따사로운 것 봄이면 확실히 꽃이 이쁩니다. 그래서 더욱 따사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무들 어제 날이 좋다고 주변에서 합창을 하기에 결국 쫄쫄 쫄 나가 놀았습니다. 그런데 밤을 새면서 노느라고 조금 쇼를 했네요. 역시 함부로 할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꽃놀이를 밤새도록 하는 것은 말이지요. 봄이기 때문에 나무들도 색이 더 파릇파릇해집니다. 생각해보면 봄, 여름, 가을의 나무색은 거의 다 비슷하면서도 묘하게 다른 감정을 보여주는 것 처럼 느끼는 것은 결코 사람의 마음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푸른 송송함 사이에서 피어오른 색감은 확실히 봄스러운 매력이라고 할까요? 가끔은 블랙스러운 감상 때문에 나무와 하늘, 자연을 다시 한 번 바라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봄이면 활짝 피어오르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