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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계절감이 보이는 녀석들 가끔 색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연출을 통해서 그 계절감을 보여주는데 사계절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돌아다니다보면 먹는 일에서도 그 느낌을 살려준 재미를 만나게 됩니다. 가끔은 그런 시간과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갔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시간을 생각해보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
분위기로 먹고 본 egg 그릴 치즈 샌드위치 egg 그릴 치즈 샌드위치 한국 / 빵요리 먹어볼 가치 지난 딩가딩가한 날을 지내면서 추운 날에 간단하게 먹어본 애가 있습니다. 가회동에 있는 작은 가게 egg에서 먹어본 녀석입니다. 물론 날이 너무 추워서 추위를 피하려고 들어간 곳이지만 작고 아담한 분위기와 색감이 따스한 것 때문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워낙 작은 점포이기 때문에 길가에서 발견하기 어려울 듯 보이지만 낮이 아니라 밤 색이 이쁜 시간에 가보면 에헤헤 하면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차분한 연갈색 빛깔이 가게 전체를 아름답고 포근하게 감싸고 있어서 재미있는 매력을 말해준다고 하겠지요. 밥을 먹는 점포가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면서 따스한 분위기를 접할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야 너무 추운 날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