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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서브웨이 스테이크&치즈 / 스파이시 이탈리안 서브웨이 스테이크&치즈 / 스파이시 이탈리안 한국 / 샌드위치 요리 먹어볼 가치 + 이 서브웨이 브랜드에는 제가 좀 추억이 있습니다. 뻔한 이야기겠지만 미국에 놀러간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이 브랜드를 전혀 몰랐기 때문에 지하철 입구인 줄로 알고 들어갔던 추억이지요. SUBWAY 라는 타이틀이 적혀있는 작은 간판을 보고 둥가둥가 걸어 들어갔는데 너무 요상한 풍경이 벌어져서 와 미국 지하철에는 이렇게 상품판매 점포가 같이 있구나 하는 엉뚱한 생각을 했더랍니다. 퍼스트푸드 음식점에 대한 이런저런 추억들을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면 꼭 몇가지 나오는 공통점이 있는데 가장 많은 것은 처음 보거나 들었을 때 그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는 것이지요. 이후 호기심이 자극되어 어떤 것일까 하고 찾아보게 되고 맛에 빠지면 에헤헤..
분위기로 먹고 본 egg 그릴 치즈 샌드위치 egg 그릴 치즈 샌드위치 한국 / 빵요리 먹어볼 가치 지난 딩가딩가한 날을 지내면서 추운 날에 간단하게 먹어본 애가 있습니다. 가회동에 있는 작은 가게 egg에서 먹어본 녀석입니다. 물론 날이 너무 추워서 추위를 피하려고 들어간 곳이지만 작고 아담한 분위기와 색감이 따스한 것 때문에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워낙 작은 점포이기 때문에 길가에서 발견하기 어려울 듯 보이지만 낮이 아니라 밤 색이 이쁜 시간에 가보면 에헤헤 하면서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차분한 연갈색 빛깔이 가게 전체를 아름답고 포근하게 감싸고 있어서 재미있는 매력을 말해준다고 하겠지요. 밥을 먹는 점포가 아니라 이야기를 나누면서 따스한 분위기를 접할 수 있는 장소인 것 같았습니다. 물론 저야 너무 추운 날에 그냥 아무생각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