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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생을 가진 취미로움, 먹기 인간이 먹고사는 것은 아주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물과 공기만으로는 살 수 없잖아요) 누구나 맛깔난 재미를 느끼는 기준은 묘하게 다릅니다. 특히 매운맛에 대한 기준은 문화적으로 민족적으로 지역적으로 다른 기준을 보여주기도 하기 때문에 단맛과 짠맛을 기준으로 하는 여타 음식문화와는 확실히 다른 영역을 보여줍니다. 개인들은 어느 선에서 맛을 즐기는 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고대부터 음식에 대한 행복은 포만감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리,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기준을 만들었고 길바닥에 널린 풀 한포기부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창조해내는 것에 있어서 정말 다양한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들을 다 맛볼 수는 없다고 해도, 이..
계절감이 보이는 녀석들 가끔 색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연출을 통해서 그 계절감을 보여주는데 사계절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돌아다니다보면 먹는 일에서도 그 느낌을 살려준 재미를 만나게 됩니다. 가끔은 그런 시간과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갔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시간을 생각해보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