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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2012년 7월, 용산은 추억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미묘한 부분도 있겠지만 서울 사람에게도 서울이라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변화하는 것은 대단히 빠른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 기억을 중심으로 보면 명동같은 곳은 언제나 비슷한 모양으로 존재를 했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습이 많이 변했습니다. 홍대 주변은 80년대와 90년대, 그리고 2000년대가 완전히 다른 형태로 기억을 하게 만드는데 서울대 주변이나 중앙대와 비해서 신촌, 3국대 주변의 변화는 정말 엄청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그러면서 추억하게 되는 지역중 하나가 또 용산이 아닐까 합니다.이전에 조금 더운 날을 무릅쓰고 용산쪽을 자전거로 달려갔다왔습니다. 이전에 지나갈 때 보니 철거작업을 하고 있는 것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추억한다고 하면 용산역 부근은 여..
흐린 날에 만나는 추억 조금 궂은 날씨에 만나보는 세운상가 오피스 사무실 에어컨들. 지금으로부터……… 수만년 전, 촐랑거리면서 빽판이나 청춘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다니던 그 장소였던 만큼 과거에는 참 뻔질나게 돌아다녔건만 지금은 조금 쓸쓸한 기운마저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는 수많은 청춘과 시간, 그리고 추억들이 함께 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