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것과 즐기는 것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구나 취미하다보면 고수된다? 기본적으로 저는 서울촌놈입니다. 서울에서 먹고 자랐지만 정작 서울이라는 바닥을 완전히 알고있다고 말하기 어려운 인간이지요. 서울에서도 토박이는 또 아닙니다. 영등포지역 셋방살이를 기초로 봉천동을 거쳐서 지금 방배동으로 이사를 와서 살았으니까요. 중간에 외국에 나가서 굴러다니기는 했지만 기본이 서울이다보니 서울 외 지역에 계신 분들보다 언제나 딩가딩가한 취미영역에서 좀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서울사람이 가지는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고 단점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보면 문화적인 부분과 많은 인연을 가지고 살았을 것 같은 서울인간이지만 정작 취미로운 영역은 굉장히 한정적이었습니다. 잘해봐야 고속버스 터미널 지역 지하상가와 터미널 건너편 상가에 위치한 외국서적 수입상, 수입장난감 취급점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