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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X

치열한 끝내기 싸움은 누가 이길까? 사실 하드웨어 시장에 있어서 기술의 발전도라기 보다는 취미적인 구성으로바라보게 되는 것이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시장인데 (여전히 광학식 렌즈 군을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니까요) 디지털 소자의 개발과 알고리즘, 그리고 기능적인 면에서 어떤 재미를 보여주는가에 따라서 상당히 미묘한 감상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이번에 보여주려는 니콘과 캐논의 플래그쉽 & 그 급에 속한 완성형 바디에 대한 추론과 시장동향은 막상막하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 몇년 전에 있었던 방향과 서로 다른 구성을 보여준 두 라이벌 업체의 진행도 굉장히 흥미진진하지요. D3와 1D 마크4가 나올 때만 해도 화소수를 가지고 지향하던 방향이 달랐던 두 회사가 이번에는 서로 비슷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화소로 밀어붙이던 캐논이 화소를 줄이고..
캐논이 선택한 새로운 ‘1’은 X 초기에 1X라고 해서 개발 코드명인 줄 알았더랍니다. 논코리아에서 이번 19일, 공식적으로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X'를 2012년 3월에 출시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디지털 카메라 시장으로 변화된 가운데에서도 캐논은 꾸준히 1번대 제품에 대한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묘하게 ‘화소’ 숫자 경쟁으로 돌입했던 것 때문에 화질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많이 남겼었는데 이제 다시 본래 나가야 할 길로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X’는 1,800만 화소 풀프레임 CMOS센서를 기반으로 초당 약 12매 연속 촬영 + 상용 ISO 51,200짜리 고감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억지스러운 화소수 증강 때문에 발생하는 컬러노이즈 등을 생각하면 1200 ~ 1800만 화소가 적절하다는 말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