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44스케일

1/144 MSN-01 고속기동형 자크 1/144 MSN-01 고속기동형 자크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600엔 1984년 5월에 발매된 제품입니다. 테스트 버전용 자크라는 생각에 또다시 감탄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역시 이전 작품을 보고 감명을 먹었던 것처럼 모든 건프라 모델들에게 나 나름대로의 테스트 타입을 만들어보겠다고 난리를 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테스트가 끝나고 완성된 타입으로 국지전용으로 만들어진 단 하나뿐인 작품이 있다면? 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저만의 건프라 세계에 열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는 참 시간이 많았습니다) 4번 만들어 봤습니다. 본래 제품은 완전 우주용이라는 설정입니다. 하지만 설정대로 로켓 펀치(^^)를 사용하려면 좀 더..
1/144 MS-06E3 자크 후릿파(플리퍼) 1/144 MS-06E3 자크 후릿파(플리퍼)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500엔 1984년 3월에 발매된 제품입니다. 얼굴이 특이해서 처음에는 ‘보톰즈’ 계열인줄 알았습니다(^^). 이것도 제가 미처 생각해내지 못한 타입으로 만들어진 녀석이라 결국 자크는 꼭 눈이 하나여야 한다는 관념을 버리게 된 계기가 되는 키트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만나게 된 덕분에 제 자신의 프라모델 경력에 있어 자크 몸통에 마징가 얼굴이나 철인 28호, 보툼즈, 가면 라이더 같은 머리를 접합시키는 극악함을 보였습니다. 나름 마징가 자크, 철인 28호 자크라는 형태로 가지고 놀아볼 수 있었지만 무언가 모르게 디자인적인 재미가 그렇게 큰 감흥을 끌어내지 않아서 거시기 했지요...
1/144 MS-06V 자크 탱크 1/144 MS-06V 자크 탱크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600엔 1983년 9월에 발매된 제품입니다. 모양은 정말로 괴상하고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설마 그런 용도로 제작되었을 줄이야! 하면서 설정을 보면 볼수록, 이 세계를 알아 갈수록 건담월드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계기가 된 키트입니다. 물론 나중에 모터 탱크에 태우고 경주를 시킨 자신을 바보라고 생각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러나 건탱크+탱크는 실패했습니다. 지금 기억으로는 스웨덴 S타입 전차와 매치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킹 티이거는 안 어울렸습니다. 치프텐과 조합을 시켜본 것은 너무 중후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좀 거시기 했었더랍니다. 기존에 방구석을 굴러다니는 탱크..
1/144 MS-06D 데저트 자크 1/144 MS-06D 데저트 자크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500엔 1983년 5월에 발매된 제품입니다. 쟈크 캐논과 마찬가지로 국지전용 MS라는 생각을 가지게 한 키트입니다. 덕분에 저는 당시 혼자서 '공장용 자크'라는 멍청한 시리즈를 만들어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북극용이라는 놈도 만들었겠다. 사막은 물론이요. 정글용, 스파이 자크 같은 것도 만들어 보겠다고 했는데 그 안에서 다시 생각을 해보면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2번 이상 만들었던 기억은 납니다만 1번은 제대로 완성시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얼굴이 기존 모델에 비해서 참신했습니다. 뭔가 모르게 다른 녀석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것에 반해 너무 굵은 몸통과 로..
1/144 FA-78-1 건담 풀 아마 1/144 FA-78-1 건담 풀 아마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400엔 1983년 7월에 발매된 제품입니다. 틀림없이 똑같은 녀석이라고 생각을 하고 구입을 했지만 역시나 하는 녀석이었습니다. 얼굴까지는 달랐습니다. 컬러링이 마음에 안 들어 나중에 다시 만들 때는 꼭 색을 바꾸겠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그 이후로 만들지 못했습니다. 1번 만든 이후로는 다시 만들 여유가 없었지만 마치 책가방을 메고 있는듯한 모습에 왜 그런 것이 필요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 외 부분은 즐겁게 가지고 놀았습니다. 조금씩 손안에 만져본 건담프라모델들이 제법 수가 되어가면서 이것은 아니다, 이것은 그렇다. 하는 식으로 나름 자기 평을 정리해보게 되었는데 그 계기가 된 녀석이..
못만들어 본 초기 1/144 건담 프라모델 제가 이후에 여러 가지 환경을 경험하면서도 결국 손에 잡아보지 않은 초기 건담 프라모델 144스케일 급 제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981년 9월에 발매된 1,000엔짜리 1/144 G아머, 1981년 10월에 발매된 300엔짜리 1/144 구형 자크를 조립해본 적은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구형자크는 바로 ‘자크1’ 타입을 말하는 것인데 이 녀석은 제품 표지만 보고 의욕을 상실한 아이템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1981년 7월에 300엔으로 발매된 1/144 샤아용 즈곡크(ズゴック)와 양산형 즈곡크도 조립해 본 적이 없습니다. 미묘하게 그 스타일만으로 실망감이 생겨서 가지고 놀고 싶지 않았던 모델입니다. 건프라 광이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구입을 하겠지만 저같이 가지고 노는 것이 목적인 인간에게 있어서는..
1/144 지온그 1/144 지온그 장르 : 조립식 프라모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600엔 1981년 3월에 등장할 때 가장 인기가 있었던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역시 지온그는 이 녀석밖에 나와 있지 않기 때문에 최고라고 해야겠지요. 이전에도 생각했지만 왜 HGUC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하지만 이 키트만으로 충분한 매력이 있다고 봅니다(이 글을 쓸 때는 HGUC로 발매되기 전이었습니다). 애니메이션까지 본 이후였기 때문에 최고로 멋진 ‘악역MS’라고 생각했고 게르그그에 비해 훨씬 겉모습이 좋았기 때문에 4번 이상 만들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얼굴, 특히 입 부분(입자포 쏘는 곳). 스커트 안 바니어 부분들 디테일이 좀 엉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제작 당시 만족도는 200%였습니다만..
1/144 악그 1/144 악그 장르 : 조립식 프라모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300엔 1982년 9월에 등장했습니다. 손에 드릴을 단 건담 로봇!! 이라고 생각하면 무척이나 신기한 녀석입니다. 슈퍼로봇 키트들과 함께 가지고 논 기억이 즐겁게 남아있습니다. 악역으로 제격입니다. 이런 인상적인 MS모델이었기 때문에 2번 조립했고 가지고 놀았습니다. 단점이라고 말하기는 좀 그렇지만 이 녀석 실제로 걸을 수는 있는 거 맞나요? 정밀모형이라는 점에서 본다면 완전히 장난감같은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제품이었습니다. 물론 건담 프라모델 시장에서 초기 목적은 아이들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요. 지금 와서 본다면 HGUC와 같은 시리즈로 리바이벌되기에도 좀 난감한 ..
1/144 곡그 1/144 곡그 장르 : 조립식 프라모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44 정가 : 400엔 1981년 5월에 등장한 제품입니다. 아시는 분이 상당히 드물 것이라고 봅니다만 나름대로 큰 머리통과 팔이 늘어나는 것이 인상적인 키트였습니다. 컬러링을 잘 하지 않을 때 나온 제품이어서 나중에 다시 한 번 만들어 보고픈 녀석입니다. 어차피 리뉴얼은 안 나오겠지요? 1번 만들어 봤고 그 이후로는 다시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 키트의 단점은 달걀 같은 몸통이 원작과는 같다고 하겠지만 보고 있으면 화가 난다는 것이지요. 실제 병기로서 이런 디자인을 하게될 이유가 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해주었지요. 물론 MS가 기본적으로 어떤 논리적인 가치관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고 해도 가지고 놀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