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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1970 / 20c

베르사이유의 장미 - 역사를 다르게 보게 해준 작품


베르사이유의 장미

일본 ベルサイユのばら

TV Series

역사 로맨스

1979년 10월 10일 ~ 1980년 9월 3

전 41(1화는 총편집편)

감독 나가하마 타다오(長浜忠夫) 112화 담당

데자키 오사무(出崎統)19~41화 담당

제작사 도쿄무비신사(東京ムービー新社)

감상매체 TV VHS LD DVD

 

스토리-감동 20 : 15

스토리-웃음 15 : 6

스토리-특색 10 : 9

작화-캐릭터 15 : 14

작화-미술 10 : 7

음악 10 : 6

연출 10 : 7

Extra 10 : 7

71 Points = 

이 작품을 모르시는 분은 없으리라고 생각되지만 의외로 보신 분들도 그다지 많지는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좋아했던 <캔디캔디>애니메이션은 꾸준히 볼 수준이 아니어서 순정만화에서 TV용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그다지 기대되지 않았던 당시 상황을 생각해본다면 이 작품은 상당히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닥 생각을 합니다전부 본 것은 40화인데 이외에도 총편집된 분량이 있다고 하더군요시대적 배경에 비해서 잘 만들어진 만화라고 생각합니다순정만화를 추억으로 보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보고 싶은 생각이 드는 만화가 아닐까하고 생각합니다물론 원작만화를 무척 좋아하지만 이 작품이 애니메이션이 보여주는 연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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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상상해볼 수 있는 역사의 증인들은 언제나 기록되지 않습니다그 시간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기록되지 않았던 시대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만들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요희대의 요부라고 할 때도 있고 역사의 희생자정치와 정략이 만들어낸 희생양이라는 설이 근래에 들어서 다시 나왔지만 누구나도 많은 의미로서 마리 앙트와네트를 기억하게 됩니다그리고 널리 알려진 존재라는 것이 가지는 비현실적인 공식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지요.

그런 점에서 볼 때 과거 역사가 가지는 새로운 믿음이라는 것은 정치와 경제그리고 종교라는 선악구분을 통해서 기준을 달리 가지게 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지요. A라는 시대에서는 선과 악이 그 시대기준에 따라서 갈라질지 모르지만 B라는 시대에서는 그것을 달리 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역시 이 작품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보고나서 부터입니다사실 시대의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을 보고 싶어한다는 말을 합니다자신들이 믿는 정의와 논리에서만 현실을 찾게 되기 때문이지요.

프랑스 중세기가 가지고 있는 신분계급의 붕괴와 현실적으로 일어난 호흡들은 그 안에서 살아간 인간들의 삶과 의미가 담겨있었던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역사가 바뀐 것은 그 안에서 바뀐 능력을 가지고 기준을 다시 기록하게 되어 있으니 전쟁과 역사는 언제나 승자의 면들을 바라본다고 하지요문명과 기록이 일치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라고 보는 것은 어쩌면 틀려있는 것일지도 모릅니다문명은 기록을 굴리는 것이 아니라 그 굴러가는 시간 안에서 작은 기록들이 진실에 다가와 있을지도 모르지요. -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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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과거였던 현재였건 사람들은 자기가 보는 것과 믿는 것을 진실에 가까운 영역에 있다고 생각합니다때문에 그 진실이라는 기준은 언제나 남자와 여자가 생각하는 것과도 다른 운명을 보여준다고 생각하게 됩니다즐길 수 있는 문화라는 것은 확실히 시대가 가지고 있는 것들과 다른 영역이라고 생각하지만요베르사이유 궁을 처음 보았을 때는 그 안에서 보여주는 화려함을 위해서 어떤 가치가 세상에 풀어졌을까를 생각해보게 해주었습니다대부분의 궁()이라는 존재는 대부분 신념을 가진 존재들이 아니라 그 시대와 역사를 증명하는 존재로서 기억되는데 이제는 그 안에서 다른 시대를 바라보게 되면서 확실히 역사라는 것은 웃긴다는 생각을 했지요때문에 현실에 존재하는 사건물체를 통해서 나누어 볼 수 있는 역사 속 인물들이라는 것은 확실히 새로운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들 시대와 별반 다른 없는 인물상이라고 생각해보게 됩니다왕국의 소년이건 소녀이건 그들이 가졌을 꿈은 그 시대를 살았을 똑같은 것이었다고 해도 세상을 널게 볼 수 없었던 시대였기 때문에 자신들의 경건함을 잃고 살게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그래서 더 넓은 세상을 보도록 많은 이들이 권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이 작품 때문에 제가 세계사나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을 보면 작품 하나로 인해 얼마나 많은 것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인지 꿈꾸어 보게됩니다물론 슬픈 것은 싫어하지만요. -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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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東京ムービー新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