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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하지메 짱이 최고 : 누나는 짱 - 사랑하는 것은 가족과 가족


하지메 짱이 최고 : 누나는 짱

일본 / はじめちゃんが一番!

청춘 드라마

와타나베 타에코(渡辺多恵子) 저

COMIC MAGAZINE

1989년 1월호 ~ 1995년 7월호

별책 소녀코믹(別冊少女コミック) 연재

일반판 전 15권

문고판 전 10권

출판사 쇼가쿠칸(小学館)


스토리-감동 30 : 18

스토리-웃음 20 : 13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20 : 14

연출 10 : 7

Extra 10 : 7

66 Point = 

활동적이며 참견 잘하는 성격과 곱게 자란 쌍둥이 동생들에게 콤플렉스를 가진 소녀 하지메가 살아가는 멋진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가정적인 모습이 정겹게 살아있는 이 작품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은 거의 그려지지 않아 조금 섭섭했지만 가끔 코피를 흘리는 귀여운 모습이 인상적인 한 소녀의 인생이 그려집니다.

앞서 이 작가가 그렸던 <패밀리>라는 작품이 준 매력때문에 이 작가를 너무나도 좋아하게 되어 계속 감상하게 되는데 가족적인 분위기 연출에는 일가견이 있다고 보고 싶습니다. 스타급 작가는 아니지만 따뜻하고 정겨운 스토리가 일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지는 문고판으로 전 9권으로 완결되어 있습니다. 일반판은 15권으로 나왔었지요. 어떤 확실한 결말을 내는 것이 아닌 형태라는 점에서 이 작가 스타일을 찾아볼 수 있었지만 나름대로 잔잔한 즐거움을 더해준 가족 드라마로서 행복한 책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1996 & 2004


물론 기존 작품, 패밀리가 준 매력적인 구성만을 생각해보면 이 작품에서는 조금 모자른 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자꾸만 생각을 해보는 가족드라마에 대한 비교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녀만화, 순정만화영역에서 보여주는 다정다감함이란 상당히 다른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소년만화가 가지고 있는 표현영역이라는 것을 보면 다양성을 가지고 표현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소녀만화 장르에서는 그 영역이 제한적이면서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꾸준한 구성이고 자주 볼 수 있는 형태라는 것에 조금 질려하는 경향을 보여줄 수도 있지요. 그런 가운데 만나게 되는 이런 다양한 시도, 연출, 그리고 캐릭터 연출은 확실히 보고 즐기는 맛이 좋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꾸만 생각을 해보고 인상적인 구성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가족애를 바탕으로 하면서 그 안에서 자신들의 성장된 관계형성을 보여주는 드라마는 언제 보아도 재미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작가가 그리는 크지 않은 드라마, 캐릭터관이라는 것은 그만큼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이겠지요.   - 2008

이 책은 제가 보고싶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지금은 전권을 분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