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 데이 그때처럼
● 드라마 주제곡
◎ 한국 음악
오랜만에 국내 드라마 음악에서 하나를 골랐습니다. 무언가 모르게 애절한 느낌이 호소력짙게 깔려있어서 좋아하게 되었는데 알고보니 드라마 음악이었습니다.
근래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중인 주말드라마 <내딸 서영이> OST에 수록된 노래로 가사를 내부르는 감성이 참 좋게 다가왔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이 멜로디데이, 아직 그 실체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있는 여성보컬 유닛인데 2명 또는 4명이라는 소문만으로 알려진 실력파 여성 보컬들이라고 합니다. - 기사에 근거한 것으로 2명 4명 으로 나와있습니다 -
소속사가 아직 그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는 것 때문에 정확한 이미지나 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인데 목소리를 들어보면 4명 정도 인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노래 상당히 감상적으로 다가오는데 가사를 부르면서 묘하게 촉촉하게 젖어있는 느낌이 확 끌려온다고 하겠지요.
어지간해서는 이런저런 취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드라마 음악 이야기가 잘 나오지 않지만 저를 비롯하여 해외 취미인들에게도 '누구냐?'라는 소리가 나와서 알아본 이 멜로디데이는 근래에 들어서 흥미롭게 재미있게 본 드라마라면 여지없이 목소리를 울려넣은 그룹이었습니다. 작년에 참 즐겁게 본 드라마 <골든타임>을 비롯하여 <각시탈>음반에서도 한자리하면서 느낌을 살렸고, 올해까지 진행중이었던 <드라마의 제왕>, <보고싶다>와 <청담동 앨리스>에서까지 그녀들이 가진 매력적인 보컬을 선사했습니다. 덕분에 아직 정식으로 자신들의 음반으로 데뷔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미 많은 곡을 선보였다고 하겠습니다.
네이버 음원에서 찾아본 멜로디데이 명의 곡들만 모아보아도 상당히 좋은 음반이 될 것 같지요. 2010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진 그녀들에 대한 정보가 너무 적지만 노래와 가창력이 참 좋아서 다가온 작품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이번 곡은 이상준이 작곡한 멜로디도 좋았지만 그녀들이 정말 분위기있는 발라드로 완성했기 때문에 진하게 다가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