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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Consol Game

스타 폭스 - 그것은 새로운 세계였습니다


스타 폭스

일본 / スターフォックス : Star Fox

Super Famicom

입체 슈팅

1993년 2월

제작사 / 판매사  아르고노트 소프트웨어 : アルゴノートソフトウェア 닌텐도 : 任天堂

1993년에 슈퍼패미컴을 가지고 데굴데굴 하던 이야기는 포스트를 해둔 것이 있으니 그것을 즐겨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상당히 몰입하여 전자오락세계에 빠져버린 저는 일반인들과 달리 무시무시한 속도로 소프트들을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더불어 당시 유행하던 UFO로도 이 게임을 구동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롬팩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녀석은 자체적으로 독자적입 칩을 달고 나왔기 때문이지요. 슈퍼 FX칩(スーパーFXチップ)이라고 하는 녀석을 달고 나왔는데 이것 때문에 UFO에서 카피할 수가 없었고 일일히 롬팩으로 그 세계를 달려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 게임 자체는 저에게 그렇게 재미있는 작품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이 작품은 여러가지 의미로서 3D 슈팅 게임의 전설을 만들었고 슈퍼패미컴이라고 하는 기기는 여기까지 할 수 있는 기계구나! 하며서 더욱 아껴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어쨌든 당시 잘나가는 게임기 4종을 다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가지고 딩가딩가 게임을 해대던 저로서는 나름 이런 장르, 슈팅에는 약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흥미는 있지만 즐길만한 것이 아니었다고 하겠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시력이 약한 것 때문에 집중해서 작은 화면을 보고 있기 어려웠던 것도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하겠습니다. 당시 제가 사용한 TV는 21인치였습니다. 때문에 프로젝터를 동원해서 슈팅게임을 해보기도 했지요. 한 60인치 정도 화면이 되면 조금 더 슈팅 게임을 하기 편하더군요.

어쨌든 이 게임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가정용 게임이었습니다. 슈퍼 FX칩이라고 하는 3차원 묘사 강화회로가 탑재되었다고 해도 상당히 인상적인 매력을 독창적으로 내놓은 것이 맞습니다.

겨우 8Mbit밖에 안되는 용량을 가진 게임 주제에 굉장히 재미있었지요. 눈이 아프기는 했지만 상당히 인상적인 세계관을 구현했으니까요. 물론 이 기술은 닌텐도 자체가 개발한 것이 아니라 영국 아르고노트 소프트웨어의 제공으로 인해서 만들어진 세계였기 때문에 더불어서 앞으로 어떤 게임들이 더 즐거운 매력을 보여줄지 말이 많았습니다, 당시 게임 잡지들을 포함하여 여러가지 (저를 게임세계에 빠트린) 취미웬수들이 곧 차세대 CD롬 기반 게임들이 나올 것이고 그러면 입체 게임, 당시에는 이런 표현을 썼지만 3D입체 캐릭터 게임이 바글바글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고 더불어 저는 참 고심을 했더랍니다.

게임 자체의 재미도 좋았고 하드웨어적인 발전가능성도 좋아보여서 나름 일본에서 알게된 게임 개발 관련 일을 해볼까 하는 유혹도 빠졌었지요.

나중에 이 스타폭스가 유럽에서는 '스타윙 : STARWING'이라는 이름으로 나온 것을 보면서 이런저런 게임세계의 복잡한 룰에 골치아파 즐기기만 한 것을 결심한 것은 나름 좋은 생각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