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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프리미엄 러쉬 - 무적의 픽시 자전거



프리미엄 러쉬

미국 / Premium Rush

MOVIE

자전거 스릴러

감상매체 BD

2012년


즐거움 50 : 25

보는 것 30 : 18

듣는 것 10 : 6

Extra 10 : 6

55 point = 

상징적인 면을 보고 느낄 수도 있지만 과거에도 소재로 사용되었던 뉴욕 자전거 메신저들 이야기입니다.

특히나 픽시 자전거를 타는 주인공 모습을 보면서 묘하게 아리송송한 부분을 느끼기도 합니다. 모르는 사람은 브레이크가 없어서 제동을 하는 방법이 남다르다는 것을 모르기도 하지만요.

전체적으로 비디오급 영화는 아닌, 드라마적인 구성이나 빠른 전개등이 재미있습니다. 특히 순간판단능력에 따라서 자신이 나갈 길을 찾아내는 것은 재미있었지요. 마치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연출과 같다고 하겠지요. 드라마 구성은 나쁘지 않고 자전거를 가지고 이런저런 액션을 보여준다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 엉뚱한 면도 있는 악덕경찰이 가진 캐릭터 성향은 조금 생각을 해보게 되지만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영화 자체만 보면 역시 모자른 부분이 있다는 소리를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스페셜 드라마로 완성된 TV영상이라면 좋았겠지만 요새는 워낙 TV드라마들도 무시무시한 영상과 기획력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것만을 가지고 완벽하게 즐기기란 어려웠다고 하겠습니다. 그래도 자전거 타시는 분들은 한 번 보시면 재미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높낮이 차이가 심하지 않은 뉴욕이니까 가능한 대결구도라고 하겠지만 고단 기어 차와 픽시 등이 벌이는 스피드 대결은 나름 색다른 재미였습니다. 경찰용 자전거가 TREK이었다는 점은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