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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언터처블: 1%의 우정 - 인간과 사람의 감정 사이



언터처블: 1%의 우정

프랑스 / Intouchables, Untouchable

MOVIE

드라마 코미디

감상매체 THEATER TV

2012년


즐거움 50 : 39

보는 것 30 : 19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71 point = 

사람이 속한 사회에서 사람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어떤 삶의 모습, 껍질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누구는 예술이라는 영역 속에서 영혼을 담그고 있기 때문에 가치를 인정받고 누구는 코 푼 휴지같은 취급을 받기도 한다고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예술영역은 그것을 창조하는 것보다 그것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이들에 의해서 완성된다고 합니다. 사회적인 기준평가도 대부분 상대적으로 그런 부부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왜 한국 타이틀에 1%의 우정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나 의아했지만 사회에서 규정하는 상위와 하위에 속한 이들이 가질 수 있는 우정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감성적인 구성이라고 말을 할 수도 있고, 사람이 사람다운 생활을 가지기 위한 여러가지 지금 시대의 기준에서 흥미높은 구성은 이런 부분들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완성된 드라마, 인생관, 그리고 행복이라는 것은 그 기대하는 것 이상으로 상대적인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겠지요. 물리법칙만으로, 예술적인 심미안으로만 규정지어 생각하려는 것과는 다른 가치관의 연결이라는 것을 생각해보게됩니다.

결국 인생이라는 것은 그것을 바라보는 남들의 시선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보다 자신이 어떤 형태로 그것을 규정하고 행복해 할 수 있는 것인가를 보여준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점에서 또 다시 작은 감동과 행복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극장에서 볼 때 어떤 애가 "왜 껌둥이랑 백인이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인거야?"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조금 다른 영역권의 이해라는 것도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