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타루의 빛
일본 / 映画 ホタルノヒカリ
MOVIE
로맨스 코미디
감상매체 DVD
2012년
즐거움 50 : 22
보는 것 30 : 16
듣는 것 10 : 5
Extra 10 : 5
48 point = 
원작 만화도 그럭저럭 봤고, 드라마에 이어서 영화로 등장한 이 형태를 몰아서 보는 입장에서 생각하면 현대 연애, 그리고 결과적으로 결혼이라는 선택으로 통해서 바꾸어질 것이 있다, 없다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성적욕구나 사회적인 해방감을 떠나서 사람들은 남녀라는 성으로서 나뉘어 그 안에서 새로운 세계관을 만들어 생각합니다.
사실, 결혼제도나 사회구성가치를 생각해보면 인간들의 생존방법, 그리고 구조론은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간 의식도 꼭 과거에 묶여서 살아가는 것은 아니지요. 물론 살아가는 기준으로서 돈이라는 것은 필요한 것이 되고 말았지만 자급자족이나, 사회적인 단편들을 바라보면서 그 안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다양한 가치관 변화도 느낍니다.
아야세 하루카가 보여주는 역할은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어쩌면 여기에 등장하는 남성, 부장님이라는 존재가 왜 이런 형태로 자신의 안주된 생활을 바꾸어가는지 놀라울 따름이지요. 그래도 등을 긁어줄 상대는 필요했기 때문이겠지요. 로맨스 드라마로서 극장 스케일이면 일본에서는 당연히 이런저런 접근을 다르게 하는데 이탈리아로 까지 간 신혼여행이 너무 복잡한 드라마성을 보여주면서 묘하게 감동을 만들려고한 것이 아쉽습니다.
자연스러운 사랑에 대한 접근이라는 것보다 인간과 인간이 서로에게 새로운 신뢰를 얻기위한 과정이라고 봐야겠지요. 조금 뻔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