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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Story/Movie

윌로우 - 작은 힘과 소망이 모여서 큰 것을 무너트리는 판타지의 정석



윌로우

미국 / Willow

MOVIE

판타지 액션

감상매체 VHS BD

1988년


즐거움 50 : 31

보는 것 30 : 20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64 point = 

아마 기억하는 사람들은 기억하는, 대작품이었지만 당시 저는 극장에 가서 보지 못하고 결국 VHS로 볼 수밖에 없었던 아쉬움을 느끼는 작품이었습니다.

기본은 판타지입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보여주는 아기자기함이 재미있지요. 지금에 와서 다시 보면 굉장히 매력적인 기준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 더해진 다양함도 확실히 판타지 작품으로서 보는 매력이 진하고요. 어쩌면 지금 시대가 아니기 때문에 보여줄 수 있었던 판타지 액션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때문에 그 미묘한 드라마도 재미있었고요. 나름 이런 판타지, SF작품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았던 시기였고 황당한 구성들도 있었던 만큼 이런 작품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것이 또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억하는 분들에게는 참 많은 판타지 작품들이 있었지요. [네버엔딩 스토리]같은 작품도 확실히 보는 맛이 행복했고요.

묘하게 70년대와는 달리 1980년도에 들어서 등장한 작품들은 그런 매렬들을 잘 보여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볼 수 있는 작은 웃음, 행복, 그리고 만족스러운 판타지가 있었습니다. BD영상으로 보니 조금 더 멋진 소품들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그렇게 잘 느끼기 못한 것이라고 해도 더 세밀한 영상으로 보니 그만큼 보이는 것이 많아서 또 재미있었습니다. 그런 세심한 점들까지도 전부 준비하고 있었다는 점은 지금 다시 보면서 또 매력으로 느끼게 됩니다.

대부분 권력욕에 미쳐버린 인간들의 말로라는 것은 뻔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런 결과를 만나보기 어렵다는 아픔도 느끼게 됩니다.

발 킬머가 보여주는 조금 맹맹한 캐릭터도 의외로 재미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