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시모나 꿀호떡
한국 / 아이스크림
먹어볼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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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나는 예전에 먹어본 이후로 잘 도전하지 않았던 애였는데 잘 먹고 다니던 참 붕어 싸만코 옆에 이 애가 있어서 덩달아 추억을 떠올리면서 구해왔지요.
그냥 그렇고 그런 시모나 였다고 생각을 했는데 옷?! 이것은 제법 괜찮은 맛입니다. 한동안 모르고 지났던 애였는데 맛보니 달가운 매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부분 이런 제품들은 단팥이 들어가 있어서 전통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스타일인데 이 꿀호떡 시럽이 들어가서 색다른 즐거움을 알려주었다는 점에서 신선한 호감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서 그냥 지나치고 보는 아이스크림 종류들도 많지만 저는 역시 추운날 더운날 가리지 않고 도전해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전통을 따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 디자인은 좀 그렇습니다.
의외롭게도 달콤한 매력을 알려준 맛깔스러움을 생각해보면 디자인이 너무 투박하고 고전스러워서 이런 맛이 있다고 생각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느껴보기도 합니다. 싸만코가 새로운 광고전략으로 추억과 맛을 다 잡아냈다고 하면 시모나도 그에 지지 않을 정도로 맛난 매력을 보여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너무 황당하게 변할 필요는 없겠다고 하겠지만 제법 괜찮은 맛을 알려준 애였던 것 만큼 주변에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