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 식물성 오일 제품
먹어볼 가치
개인적으로 이 녀석은 처음 외국에서 먹었을 때 그냥 버터인 줄 알았더랍니다. 통칭, 아이캔 버터(I Cant Believe Its Not Butter!)라고도 불리는데 그 고소함과 더불어 콜레스트롤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또 놀라게된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정통 유류 버터와 비교하는 여러가지 기준에서 본다면 떨어지는 부분도 있지만 이 고소함을 달리 표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버터와 같은 '사기 제품'이라는 농도 해보게 됩니다.
예, 이것은 고급버터와 아주 유사한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러나 사실은 식물성 오일제품입니다.
미국회사 Becel/Flora/Promise 브랜드에서 나온 것으로 굉장히 진~한 풍미와 느낌을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버터와 마가린에 대한 여러가지 논이 있었지만 이정도로 농밀한 개성과 맛을 느끼게 해주면서도 건강적인(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애는 보기 드물었다고 하겠지요. 58%나 되는 식물성 오일 함유로 인해서 굉장히 특징이 있는 아이템이 되었다고 하겠는데 이 녀석이 세상에 나온 것은 1979년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인 유통과정을 거쳐서 세계에 알려진 것은 1981년부터이고 (공장생산 과정을 거쳐서) 회사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1986년부터 대표상품으로서 꾸준히 팔고 있다고 하겠지요. 저도 처음에는 작은 통으로 몇번 구입해서 먹어봤다가 현재는 뭐 보시다시피 큰 통을 구입해서 이래저래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토스트를 구울 때 쓰는 것은 물론이요 각종 요리조리에 있어서 자주 활용하는 아이템이라고 하겠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제는 쉽게 볼 수 있는 아이템인만큼 에헤헤 하면서 퍼드셔 보셔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