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녀석들
미국 / Stand Up Guys
MOVIE
액션
감상 매체 BR
2012년
즐거움 50 : 29
보는 것 30 : 17
듣는 것 10 : 6
Extra 10 : 7
59 point = 
사실 워낙 쟁쟁한 파티를 구성했기 때문에 시작부터 묘한 설레임을 느끼게 되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 이런 작품에서 스토리의 개연성이나 드라마의 감동을 따지는 것은 좀 그렇고요. 단순하게 생각하고 보면 단순무식하게 해결하고하는 남자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 거친맛이 덜하다고 말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나이가 있는 사나이들의 나이가 든 (성숙한 것이 아니라) 행동력이라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감상의 주는 역시 액션과 개성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한 몫씩 했던 배우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것인데 무시할 수 없는 화면 장악력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재미만 따지고 보면 생각해볼 여지보다 적지만 그냥 생각없이 이런 드라마를 녹슬지 않게 보여주는 매력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사실 조금은 더 기대를 했었습니다. 속편같은 것을 기대해도 될만한 구성일까? 하고 말이지요.
진행 템포는 조금 느린듯 하면서도 적절하게 잘 이어가서 지루하지 않게 마무리 했다는 점에서 좋은 감상을 가지게 됩니다. 한국판 타이틀이 너무 멋지게 나와있어서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그런 시대의 배우들이 지금 시대에 어떤 형태로 보이는가 하는 점이상으로 보는 맛이 좋았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액션이나 스타일을 너무 따지고 보지 않으면 됩니다. 잔잔하게 정감있는 액션이라고 할까요? 그런 맛이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