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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Story/Pop

토니 브랙스톤(Toni Braxton) - 1997 Un Break My Heart

그녀가 2번째로 발표한 앨범에서 바로 싱글 컷되어 시장을 휩쓴 그 노래이지요.

이 노래가 가지고 있는 개성이라고 한다면 역시 듬직한 중저음입니다. 이런 소리를 잘 골라내서 부른다는 것은 재능과 노력이 동시에 필요한 것이겠지요. 1996년에 발표되어 1997년도 그래미 최우수 팝 보컬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그녀의 정열적인 매력은 말로 할 수 없는 매력덩어리라고 하겠습니다.




스타일만 따진다면 이 깊고 깊은 사랑의 깊이 속에서 포옥 빠져서 헤어나기 어려울 것 같은데 굉장히 느낌과 매력이 좋은 노래라고 하겠습니다.

토니는 목사 아버지와 아마추어 오페라 가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것 때문에 느낌이 다른 개성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부분들도 잘 살아있어 그런지 이 노래를 통해서 보여준 강한 보컬 특성과 함께 진지하게 바라볼 수 있는 재미, 느낌이 다 풍성했기 때문에 90년대의 팝도 역시 좋은 개성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스타일만 돌아봐도 상당히 좋은 느낌이 있는데 강하고 느낌이 있는 소리가 울리는 구성을 보면 역시 타고난 개성,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을 느끼게 해주는 목소리'와 호흡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노래가 더욱 진하게 어우러지면서 묘한 사랑의 늪을 떠올리게 해줍니다. 애절함과 함께 강한 호흡이 흐느끼듯 다가오는데 그 재미가 참 좋지요.

그래서 오랜 시간 자주 찾아드는 곡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