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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Story/Electronic Goods

확실히 웹 에서는 브런치가 우세하네요

저 자신이 그렇게 모바일 버전 뷰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근래에는 그렇지 않지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봐도 이제 PC버전보다 모바일 버전으로 포스트를 보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런 것 때문에 이런저런 형태가 이어지고 있지만 그 결과적인 모습을 보면 좀 어정쩡하기도 합니다.


네이버는 '스마트에디터3'까지 오픈을 했지만 정작 포스트 자체가 보이는 모습에서는 많이 부족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일반 PC버전 뷰어에서는 이렇게 보이는 제 블로그 포스트가 모바일 버전, 앱에서 실행될 때는 이렇게 보이네요.




다른 것들은 그냥 넘어갈 수 있겠지만 행간과 폰트 구성이 굉장히 묘하게 보입니다.

사진 이미지도 어정쩡하게 보여서 전체적으로 글에 대한 집중력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비교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다음 카카오에서 진행중인 브런치(베타)에서는 좀 편하게 보입니다.






자간, 행간, 폰트 표시가 깔끔합니다.

게다가 이미지 뷰어기능도 충실해서 반응형에 어울리는 구성을 보여주고 있지요.

네이버 블로그가 메인이다보니 다음쪽 블로그는 휴면상태인데, 카테고리 구분이 어렵다는 것을 빼고 보면 브런치는 상당히 모바일 환경에 어울리는, 그리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것 같습니다. 역시 그쪽을 기반으로 성장한 배경이 있어서 그런 것일까요?


무엇이든 새로운 것이 나오면 가입은 해보고,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보는데 그런 과정에서 보면 네이버의 비안정성과 달리 브런치는 상당히 깔끔하게 구성되어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어찌 되었든 다양한 플랫폼이 세상에 나오고 그것에 적응해야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할 때, 

과연 브런치가 베타에서 충실한 반응을 이끌어 내어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작가신청을 해야 하는 구성'에 조금 거시기 해서 테스트만 해보고 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