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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2010 / 21c

원작을 넘어선 볼트론


원작을 넘어섰다는 의미로서 본다면 볼트론이 가지는 개성치 하나만을 가지고 말할 수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기본 [고라이온 + 다이라가] = 볼트론 세계관이기 때문에 과연 이쪽 분들이 어떤 볼트론의 역사를 완성해 보여줄지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넷플릭스에서는 '시즌'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이상 앞으로 얼마나 세계가 변혁될지는 알 수 없겠습니다.



사실 별생각을 하지 않고 보고 있다가, 시즌 1이 끝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옹? 그러면 최소 다음 시즌이 있다는 이야기이고 이후 고라이온의 볼트론으로만 끝을 낼지, 아니면 다이라가까지 포함한 볼트론이 될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자연스러운 설정 결합이었던 과거 볼트론과는 다른 형태로 완결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장난감 산업이 잘 된다면 은근히 더해질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과거에는 짬뽕 애니메이션 세계라는 농담으로 [로보텍]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말입니다.


어찌 되었든 제 짧은 영어 히어링으로도 에헤헤 하면서 볼 수 있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은근히 부드러운 액션 CG 연출은 보는 맛이 남달랐다고 하겠지요.

전체적인 구성은 틀림없이 동서양의 개성이 잘 더해져서 매력만점이었다고 하겠습니다. 은근히 시즌 1이 너무 짧아서 아쉽기는 하지만, 사전 정보를 챙겨보지 않고 그냥 접한 것치고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전체 구성이나 완벽한 이해를 한 것은 아니라서 조급 더 있다가 따로 감상평을 하겠지만 재미있는 시대의 매력을 만났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