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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xul Story

딩가딩가하게 격조(隔阻)했습니다

쓸데없이 무식해 보일 것 같아서 문자 잘 안 쓰는데 隔阻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일이 급해 블로그에 제대로 된 글 하나 남기지 못하고 나갔다 오느라고 블로그에 예비 글이나 예약 포스트 하나 못 쓰고 나가게 되었네요.

예, 그동한 한국에 없었습니다.



이상한 나라에 있다가 오니까 시차가 좀 묘하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문제는 조금 있다가 또다시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몇몇 일들이 좌악 밀려버렸네요.

취미로운 인간의 삶을 추구하는 제가 취미롭지 못한 시간으로 너무 소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것이 좀 어중간한 형태로 진행되는, 삶이 다 그런 것 처럼 확실성이 없다 보니 에헤헤 하게 됩니다.

그렇게 오래 떠나있다 온 것도 아니지만 이상하게 한국에 정말 오랜만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좀 기분이 묘하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든 올해가 가는 때에 한국 땅에 머물러 있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즐거운 취미생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