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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c Story/Comics

보고보고 또봐도 재미있는 것

이 포스트는 앞에서 써둔 그냥 꾸준히 보고 있는 만화책에 대한 간략한 글입니다.

계속 보고만 있고 아직 감상 포스트를 정리하지 못한 것들인데 계속 밀리고 있어서 훌쩍입니다...


여전히 보기만 하는 만화책들


그냥 보고 있는 만화


보면서도 까먹는 것들


역시 보기만 하는 만화


이같이 꾸준히 보고는 있는데 감상 포스트가 올라오지 못하는 것은 제가 게으른 것도 있지만 대부분 장편이 되면서 한 타이틀을 끝까지 보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소모됩니다. 이 부분이 정말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201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대부분 읽은 작품들이니까 정리를 하고 포스트를 올리는 것이 쉬웠는데 신규 작품을 비롯하여 연재가 무~~~척 길어진 작품들이 많아지면서 신간이 나오면 다시 앞부분을 돌아봐야 하기 때문에 장난 아니게 시간이 소비되고 맙니다.

앞에 써둔 포스트 가운데 몇 타이틀은 감상문을 올려두기는 했지만 언제 끝을 볼지 알 수 없는 작품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보니 한없는 루트 지옥에 빠진 것은 아닐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나마 행복한 지옥이라고 스스로 토닥거리면서 말이지요.

그래도 혼돈의 시간 속에서 완결을 보여준 작품들이 있기 때문에 근래에 감상문을 정리해야겠다고 생각을 한 작품도 몇개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작품들과 함께 다시 돌아보는 작품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말 그대로 사망유희입니다.




친구가 말해줘서 (뭔가 모르게 특이한 작품 없을까 하는 제 푸념에 답을 해준 취미 친구 덕분에) 알게 된 작품입니다.

구성과 진행이 다 좋은데 캐릭터에 있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이무리]라는 이 작품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을지는 모르겠지만, 좀 마이너 성향이 강해서 20세기 스타일에 21세기 감각을 입힌 것 같은 감상을 말하게 됩니다. 본 것은 16권까지지만 현재는 20권 넘게 발간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무리 봐도 연재 호흡이 길어질 것 같아서 일단락 된 후에 몰아서 볼 예정을 잡고 있었습니다만 이래저래 꾸준히 많은 리퀘스트를 받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부디 마무리를 잘 해주기를 바라게 됩니다.



예, 드디어 [페어리 테일]이 전 63권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사실 저는 더 장편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했습니다. 등장인물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가 결단을 잘 내린 것 같습니다.

사실, 나왔다는 이야기까지는 들었지만 제가 본 것은 50권 전후까지만이라서 이후 몰아서 다시 봐야 감상문이 정리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인기작품, 큰 세계관을 구성해 보여준 작품이었던 만큼 좋은 기대를 품으면서 즐겨볼 작품이라고 할 것 같습니다.


 


그 [7SEED]가 막을 내렸습니다.

개인적인 감상을 말하자면 아쉬우면서도 섭섭한 느낌이 좀 남아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

언젠가 시간을 내서 전권을 다시 돌아봐야 할 것 같은데 작가가 이렇게 긴 호흡을 가진 작품을 그려내면서 무척 고심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4개 팀 + 1팀이라는 설정 때문에  캐릭터 수도 장난 아니게 많아 좀 걱정이 되기도 했지요.

후반부에 좀 아슬아슬했지만 우선은 마무리를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마기]도 드디어 막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런 스타일로 나오는 표지를 보면 대단원을 내리는 작품의 정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매거진을 이끌던 판타지 대작 페어리 테일에 이어 선데이를 선도했던 판타지 대작 마기까지 막을 내리는 것을 보면서 무언가 모를 아쉬움도 느낍니다. 저는 20여권 전후까지만 봤기 때문에 이후 마지막 권이 들어오면 차근차근 처음부터 다시 되돌아보고 이후에 감상문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법사의 딸이 아님]은 전편에 이어서 나온 시리즈인데 이쪽도 은근히 장편이 되어갈 것 같아서 좀 조심하게 됩니다.

그래도 작가가 만들어낸 세계구성과 캐릭터가 잘 살아있어서 꾸준하게 바라볼 수 있는 작품 중 하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진지한 구성과 함께 가벼운 웃음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는데 어느새 이렇게까지 장편이 되었습니다. 독특한 세계설정과 함게 오컬트에 대한 접근을 조금 더 광범위하게 구성하고 있는데 과연 이 주인공이 어떤 삶을 보여줄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 은근히 여성 작가의 오컬트 작품군이 꾸준하게 등장한다는 것에 묘한 흥분도 느끼게 됩니다.



[마법사의 신부]는 1~2권만 보았다가 TV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시작한다기에 후다닥 여기까지 몰아본 작품입니다.

아마, 완결을 본 후에 접근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하지만 근래에는 이래저래 편성 수가 많아진 애니메이션 시장 때문에 원작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하니 이래저래 알던 작품들 몇 개는 강제소환되어 먼저 드라마가 펼쳐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유독 2016~2017년 사이에는 이런 부분이 강했는데 2018년도 꾸준히 이런 경향이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작품 구성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과연 이 세계관과 캐릭터 이야기를 어떻게 마무리하는가에 따라 평작과 수작의 평가가 갈라질 것 같습니다.



[무직전생]이라는 타이틀을 보고 북두의 권을 떠올린 저는 좀 바보이지만 (무상전생이라는 북두신권 궁극오의를 연상하신 분은 얼마나 계실지 모르겠지만) 근래에 들어 이런 스타일을 가진 작품들이 붐처럼 쏟아지고 있어서 그중에서 어떤 재미를 찾아가는 것이 나름 고심입니다.

전에 이야기한 것처럼 분이 되는 것은 좋지만 과거부터 있어왔던 여러 가지 패턴 조합이 계속 쏟아지다 보면 결국 어느 한계점에서 망해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장르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작가 타무라 유미가 부정기 연재를 하고 있는 [고양MIX 환기담 도라지]는 이제 좀 연재 속도가 빨라질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7SEED와 함께 장대한 세계관을 구성해놓고 이어가는 과정을 보고 있노라면 아마 이쪽도 초장편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지만 그 아기자기한 귀여움 때문에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고양이 그림 화가 주베]는 초기에 봤던 구성과 다르게 은근히 장편이 되어가고 있어서 우선 여기까지만 보고 있습니다만 이제 10여건 정도는 여유있게 넘어가는 작품들을 보면서 고심의 고심을 하게 됩니다.



[고다이가의 사람들]은 영화로 나온 것 때문에 다시 관심을 두고 본 작품인데 이 작가도 은근히 다작을 하면서 여러 가지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깔끔한 개그와 함께 좀 묘한 마무리를 보여주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영화 감상과 함께 원작 만화가 보여준 구성을 다시 떠올리면서 감상문을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귀멸의 칼날]은 전에 일본에 갔을 때 렌탈을 해서 봤기 때문에 은근히 어떤 세계가 될지 궁금했는데 적지않은 인기와 함께 새로운 장르를 잘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감상이 생깁니다. 다만 소년만화 영역으로 보는 것과 청소년 만화 영역으로 봐야 하는 부분이 혼돈되어 있어서 이래저래 이야기 진행에 따라 감상문을 재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초기 평가에 비해 이후 점프스러운 전개가 등장하면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는 것은 안 되는 걸까]는 충분히 개성 있는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도 큰 히트를 했는데, 이렇게 같이 진행된 만화책도 은근히 재미있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애니메이션을 먼저 접했기 때문에 인상이 달라질 수도 있지만 시즌별 진행이 어려운 애니메이션에 비해 만화쪽은 꾸준히 매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시 렌탈을 해서 봤기 때문에 아직 완벽한 감상을 정리하기는 어렵지만 나름 이쪽 세계와 신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합니다.



[히나 마츠리]는 사실 바보계 코미디라서 그냥 웃고 넘어가는 작품으로 보고 있었는데 설마 이렇게까지 스토리가 확장될 줄은 몰랐습니다.

더불어, 애니메이션까지 나온다고 하니 더욱 놀라게 되지요.

[바보걸]과 함께 허무개그의 절정을 보여줄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나름 큰 스토리 흐름을 가지고 있는 만큼, 꾸준히 이 작품이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 수 있을지 생각을 해봅니다. 연재하던 것을 조금 봐서 기억하는데 아마도 어떤 대단원을 위한 진행에 들어가지 않았나 합니다. 원작이 어느 수준에서 마무리될 수 있는지에 따라 괴작이 될 수도, 명작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괴작 비율이 좀 더 높겠지만요.



[성계의 문장]은 사실 지금에 와서 만화가 시작한다는 것에 놀란 것도 있지만, 작가가 그 요네무라 코이치로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 치밀한 작화력은 그대로 살아있어서 원작 소설, 애니메이션 이상으로 강렬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원작 진행도 느린 만큼 이 작품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어서 끝을 무사히 볼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소녀종말여행]은 이전에 한두 에피소드를 보기는 했지만 띄엄띄엄 보아서 무슨 작품인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TV 애니메이션으로 진행되어서 좀 놀랐습니다.

초반 취향은 제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읽다 보면 조금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역시 일본에서 렌탈을 해서 봤기 때문에 아직은 거리를 두고 있는데 나중에 완결에 가까워지면 다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전생을 했더니 슬라임이었던 건]은 근래에 유행하는 이세계, 전생 구성을 가진 작품 중 하나이지만 나름 정통파 구성과 함께 캐릭터 연결도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법 많은 작품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보니 정도껏 구성력이 비슷해진다는 평가도 있어서 좀 고민되는 점도 있지만 이 작품 하나만으로 보면 구성과 진행이 깔끔해서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앞으로 어떤 전개가 진행될지 궁금하다면 원작 소설을 보면 되겠지만 그것은 또 귀찮은 일이라 그냥 만화가 잘 구성되어 나와주기를 바랍니다.



[전설의 용자의 혼활]같이 웃자고 만들어진 작품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꼬아볼 부분이 있는 작품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판타지 장르는 소년만화에 있어서 절대적인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드라마는 거의 뻔하다는 말도 있어서 과연 어디까지 그 다양성을 보여주고 인식시킬 수 있는가에 달려있지 않나 합니다.



[Re LIFE]는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개연성만큼 드라마틱한 요소가 많이 담겨있는데 그 부분이 정도껏 해소되고 나면 과연 어떤 막을 보여줄지 궁금한 작품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물론이요, 영화로까지 등장하면서 다양한 요소에 대한 이해를 바라볼 수 있는데 그만큼 이 작품이 가진 의미라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해왕 단테]는 그래도 미나가와 료지의 작화력이 구성을 알차게 해주고 있는데 근래에 와서 은근히 기승전폭망이라는 구성을 가지는 작품이 이어지고 있어서 과연 어디까지 갈지 조금 걱정도 됩니다.

그래도 액션이나 에피소드 구성은 정말 뛰어나서 기본은 되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히노마루 스모]는 색다른 점프 스포츠 만화의 영역을 보여주고 있는데 은근히 긴박감 넘치는 대결 장면과 더불어 반전의 반전이라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어서 조금 호흡을 다듬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적지 않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는데 과연 이 소년은 영광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뭐, 아직은 고딩들의 싸움이지만 프로까지 진출해야만 성공의 종착점이 보이기 때문에 과연 인기몰이와 함께 그 영광의 길까지 보여줄 수 있을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엘리스와 조로쿠]는 TV 애니메이션을 보고 알게 된 작품입니다.

미처 정보를 알지 못하고 애니메이션을 봤는데 이 작품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중에 차근차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 구성이 마음에 들었는데 원작이 이렇게 따스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이런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애니메이션 감상문과 함께 잘 써두어야 할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사이케 또다시]는 생각한 것과 다른 구성과 이해관계를 보면서 선데이 진영이 특이한 작품군들을 들고 나온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진행 방식은 제법 왕도를 걷고 있지만 개성 넘치는 능력 배틀 구성에 얼마나 집중할 수 있는가에 따라 이 작품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수준이 되는 대립되는 과정을 통해 성장단계를 거치고 있는데 아직은 주인공답지 않은 미약함이 남아있어서 얼마나 극적인 드라마를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떤 인간관계가 만들어질지도 궁금하고요.

물론 인기를 끌게 되면 깔아둔 복선으로 바른 방향으로 전개하면서 장편이 될 것 같지만 현재로서는 기대치가 높은 작품입니다.



[데스마치로 시작하는 이세계광상곡 デスマーチからはじまる異世界狂想曲]는 전형적인 부분과 함께 극에 달한 캐릭터로 세계의 난관을 착착 해결해나가는 전형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지만 캐릭터들이 마음에 들어오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대부분 현실감있는 인물이 판타지 세계로 넘어가게 되면 은근히 전혀 다른 성질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에서는 조금 다른 형태로 바라볼 수 있는 접근을 하게됩니다. 물론 어느정도 이 장르도 진행과정과 마무리에 따라 결론감상 부분이 많이 달라지겠지만 지금까지는 충분히 즐길만한 요소가 잘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황혼의 다카코]는 보는 맛이 남다른 만큼 좋은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성적인 것이 아니라 현실의 여성이 바라보게 될 그 언젠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또 은근히 스며드는 맛이 있습니다.

소녀 만화가 아니라 여성 만화의 장르가 담백한 것 같으면서도 현실을 많이 반영하고 있어서 더욱 드라마적 요소가 강하다고 보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 잔잔하게 바라볼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파이어 펀치]는 말 그대로 한방이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접근성이 좋은 작품은 아니라는 생각도 들고요. 점프라고 하는 소년지에서 연재될 작품이기는 한데, 소재와 달리 진행 방식과 구성이 남달라서 과연 무사히 점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살짝 걱정도 듭니다.

매력이 있는 구성인 만큼 잘 살아남아 좋은 마무리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프리니우스]는 설마하는 이 작가의 새로운 타이틀입니다.

설마 했던 조합이라서 좀 묘한 감상도 드는데, 잘 마무리되어서 재미있는 세상의 한 편을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이전에 비해 웃음기가 적어진 것은 좀 아쉽지만요. 



[머지널 오퍼레이션]은 충분히 좋은 소재를 가지고 있지만 진행이나 구성이 좀 묘해서 일반적인 접근은 어려운 작품이 아닐까 하는 우려가 생깁니다.

그래도 이쪽 작품군이 그렇게 대중성을 따지면서 나오는 것은 아닌 만큼 좋은 드라마가 잘 완결되기를 바라게 됩니다.



[미안, 전생 해버렸어]는 지금 시대를 풍미하는 이세계 스타일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알파폴리스 코믹은 웹 연재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서 무료 공개된 버전을 체크해보면 좋은데 여러 작품들이 잘 나오고 있어서 이래저래 즐겨보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인 몇몇 작품 때문에 붐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아직은 시작만 재미있는 작품 중 하나로 이후 성장기가 기대됩니다.



[이 세계에서 검은 치료사로 불리고 있어요]는 감각적으로 보는 맛이 상큼하면서도 개성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세계 전생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여성향 구성도 좋고, 개성적인 소재를 잘 다루고 있습니다.

이쪽 장르도 은근히 많아지면서 나름 진행에 여러 과정이 도입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괜찮은 인기와 지지를 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세계에서 카페를 열었습니다]도 역시 여성향 이세계 드라마 중 하나로서 현실적인 장벽을 잘 소화하면서 판타지 드마라를 잘 보여줍니다.

어렵지 않으면서도 성공을 할 수 있는 현실 세계의 평범이 다른 세계에서는 비범함으로 이해받을 수 있는 것을 보면서 알게 모르게 안식을 찾게 된다고 하겠습니다.

가장 깔끔하면서도 재미있는 느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살벌한 액션이 필요 없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좋습니다.



[이세계 식당]은 TV애니메이션 효과도 있어서 그런지 인지도가 높은 이세계 드라마입니다.

우리나라의 웹툰과 달리 종이만화의 구성을 웹으로 이동시키면서 구성되고 있는 이쪽은 원작이 있는, 라이트노벨 관련 원작 작품과 연계되는 형태와 웹 소설과 함께 성장하는 작품군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보여주는데 그중에서도 재미있는 매력을 알려준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은 단편적인 매력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이나 긴장감은 약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일본적이면서도 개성이 있는 판타지의 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이세계 약국]도 역시 이세계 전생 판타지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요.

이러다가 현실세계에 있는 모든 직종이 다 저 제상으로 이동하는 드라마가 나오는 것은 아닐지 걱정도 듭니다.

약리에 판타지를 더한다면 이런 스토리가 가능하니 나중에는 여러 직종에 속한 현실 드라마가 저쪽으로 넘어가는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쩌면 한국식 막장드라마도 저 세계로 넘아가면 멜로 판타지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세계 전생 소동기]도 역시 알파폴리스에서 연재 중인 웹만화로 일찍부터 구성이 재미있어서 차근차근 보고 있었습니다.

개정적인 캐릭터 구성만 따지면 가장 재미있지만 과연 이 세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는 이래저래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비현실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판타지라는 명칭을 쓰겠지만 비현실과 현실의 장벽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주인공이 주는 쾌감이라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은하영웅전설]은 리부트와 함께 새로운 스토리 진행을 보여줄지 원작을 따를지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 과연 이번 진행과 구성은 새롭게 나올 그 은영전의 드라마와 어떻게 연계될지 궁금합니다.

초기에는 이래저래 추억 보정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도 있었지만 잘 이어간다면 좋은 작품으로 마무리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 산을 넘어]는 은근히 현실감 있는 드라마와 함께 여성의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이해관계가 재미있습니다.

이쪽도 은근히 장편이 되어가고 있는데 그러면서 잔잔한 호흡을 잘 이어가고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단, 어느 선에서 마무리가 될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이래저래 끊어서 봐야 하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지요.



[방패용사의 성공이야기]는 이세계 드라마 가운데 하나로서 충분히 개성 있는 연출과 드라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의라는 것에 대한 이해와 어떤 형태로든 성장을 해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는 것이 즐겁지요.

이런 스타일 작품을 몇 달 간 몰아서 본 결과로서 본다면 몇 작품들이 더 기대가 되는데 그중에서도 원작을 넘어서는 만화 드라마가 나올 수 있는가 없는가는 이런 구성력에 얼마나 차이를 둘 수 있는가에 달려있을 것 같습니다.



[혼자만의 지구침략]은 이전에 연재를 할 때 조금 보다가 어디까지 진행된 지 모르고 있었는데 어느새 10여 권이 넘게 나오고 있는 것을 보고 다시 보게된 작품입니다.

꾸준하게 연재 잡지를 돌아볼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진행된 것을 보고 몰아서 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 작품도 그런 형태에 속합니다.

작화도 차분하고 이야기 진행도 아기자기해서 재미있는데 소재가 특이해서 과연 어떻게 이야기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은근히 저세상을 넘어가서 깽판치는 이야기가 많은데 시대의 흐름이 따분한 현실보다 마구마구 치트를 적용해서 팍팍 나갈 수 있기를 바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복권 당첨되어 한방에 인생역전! 같은 현실감각이라고 할까요.

나중에 '이세계 올림픽' 이나 '이세계 도박왕' 같은 장르도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언제까지나 재미있는 작품들이 계속 나와주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