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에 차만 보러 가나

이런저런 소리가 있겠지만 워낙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위한 즐거움을 충만시킨 이벤트 중 하나이기 때문에 다양한 취향을 가진 이들이 즐겁게 모여서 즐기고 갈 수 있습니다. 뭐, 가족이 나들이 대신 나와보는 경우도 생기지만 사실 그것은 핑계이고 모두들 욕망에 불타는 시선을 가지고 있지만요.

 

바퀴달린 탈 것이라는 것때문에 등장한 이 자전거들도 여러가지 의미에서 재미있는 볼거리 코스 중 하나입니다.

평상시에 운동부족이나 아기자기한 탈거리 매력을 꿈꾸는 분들에게 있어서 재미있는 접근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평상시에 '생각'만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는 이런 저런 애들을 만나볼 수 있는 만큼 접근해보기 좋은 아이들과 만나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메인 부스 외에 부품 브랜드가 보여주는 재미있는 느낌도 제법 공부가 됩니다.

또한 아무리 자동차 외형에 뿅~~간다고 해도 그 진정한 드라이빙 매력은 바로 이런 부품산업들이 뒷받침 해주지 않으면 안되지요. 튜닝부터 다양한 형태로 바꾸어 볼 수 있는 자동차 산업이라고 해도 기본기에서 느끼고 갈 수 있는 바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재미있지요. 이런 모습들을 보고 있노라면.

 

엔진은 자동차의 심장이라고 말을 하지만 그 이상으로 각 브랜드의 가치관, 기술력을 대표하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독자적인 엔진설계를 할 수 있는 브랜드 정도가 되어야 체면을 세울 수 있습니다. 비슷해보여도 사실 다 다른 이 애들을 비교해보고 다니는 것도 제법 운치있는 볼거리 즐기기가 아닐까 합니다.

 

엄청 넓은 이 공간에서 볼거리를 단순하게 구성하지는 않았습니다.

현역 대학생들의 디자인전부터 각종 우수경쟁부분 수상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면서 한국 자동차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강력한 배경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터쇼의 진짜는 사실 외형적인 부분이상으로 부품산업, 그리고 다양한 아이템을 자체적으로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는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100% 국산으로만 자동차를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많이 떨어진다고 하겠지요.

 

전동 이동수단의 기준을 잘 보여주는 아이템으로서 이런저런 애들이 선보일 수 있는 것도 바로 이런 애들이겠지요. 이쪽은 아릿따운 이미지 모델도 없고 화려한 조명도 없는 각 부스의 윗층에 마련된 곳 중 하나인데 이런 것을 만나볼 수 있는 즐거움도 또 포기할 수 없는 행복인 것 같습니다.

 

 

특히 전력으로 가동되는 다양한 엔진에 대한 모습을 이해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냥 타기만 하는 것으로 만족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런저런 원리 등을 이해하고 보는 것은 좋은 공부가 되고 아이들에게 흥미로운 미래를 만들어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동차 쇼에 가서 자동차들만 실컷 보고왔다. 피곤하다~ 하고 말하는 것보다 이런저런 것들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뭐, 일정중에 매일같이 추첨으로 자동차를 선물하고 있는 이벤트인만큼 늦은 시간 6시 이후까지 버티는 끈기도 필요합니다. 제가 간 평일은 좀 한산한 편이었기 때문에 나름 경쟁율도 적어보였습니다.

 

학생들에게 여러가지 형태로 체험하게 해보는, 교육을 시켜주는 다양한 이벤트나 시스템 구성등이 있으니 접근만 잘해보아도 많은 것을 보고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저같이 타이어나 휠, 브레이크 시스템에 대한 매력을 집중으로 체크해보는 인간도 있습니다.

나름 재미있어요.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아서 자기 애마에 도입시켜보는 것을 꿈꾸어 볼 수도 있고 말입니다.

 

이런식으로 다양한 자작자동차 상위권 입상 자동차들을 전시하고 있답니다. 고등학생이라면, 자동차에 꿈을 둔 학생이라면 이곳에 가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것으로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해볼 수도 있겠지요.

 

아주 어릴 때 바퀴달린 장난감에 에헤헤한 감정을 가지고 있던 소년 소녀들이라면 이런 모습들을 보면서 무언가 모를 자신의 미래를 꿈꾸어 볼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세상은 다양한 즐거움을 위해서 이렇게 노력하고 발전하고 있지요.

 

특징이 있는 엔진 모델들은 가동전시도 하고 있어서 움직임이나 동작원리 등을 직접 시연해보이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즐거움이지요. 또한 미래의 공학도,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하고자하는 열정을 가진 이들에게 있어서 유혹적인 장소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오오~~카본 휠~~~. 에어로 디자인~~~~. 광폭 타이어~~~~.

더불어 깔끔한 디자인과 깜찍한 이미지 모델과의 연동을 꿈꾸면서 나름 판타지를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아주대가 유명한 것은 알았지만 숭실대 팀이 큰 입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이런 장소에서 알 수 있었지요.

인간 무언가 모르는 것을 하나 알게되면 그만큼 똑똑해지는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에헴.

 

세상은 내연기관과 조금씩 멀리하면서 클린~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누가 선점하는가? 하고 따지기 어렵지만 일본기업과 유럽이 제법 강력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포르쉐에서도 전동구동, 하이브리드를 내놓았으니 말입니다.

 

모르고 보면 그만큼 대충 넘어가지만 알게되면 될수록 자동차가 참~~~~~무시무시한 과학의 집결체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단순한 과학공부를 귀찮아 할 수도 있지만 이런 애들을 보면 볼 수록 새로운 열망을 꽃피울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 삼천리 브랜드에서도 이런 제품이 나왔다는 것을 보면서 무언가 모를 세상의 변화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면서 성장하는 시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발전하는 자전거 문화의 매력도 느낄 수 있지요.

 

과학도는 아니라도 해도 이런 것을 보면 무언가 모르게 에헤헤하게되는 것은 소년의 마음을 가진 청춘취미인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묘하게 돌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 것을 보면 제법 단순한 인간이라는 생각도 하지만요.

중소부품 부스는 굉장히 많은 것을 보여줍니다. 어째서 장난감이?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꼭 가서 만져보세요. 이런식으로 그것들이 작동되고 인식되는 것을 알게됩니다. 애들이라면 더욱 높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여러가지 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는 중이지만 그것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대단한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본래는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을 위한 시스템이지만 이날은 뭐 애 어른 할 것 없이 즐겨볼 수 있습니다.

붕붕빵빵 하는 것에 흥미를 가진 꼬맹이부터 아빠까지 다 놀 수 있으니 당연히 즐길 건수가 많다고 하겠지요.

 

 

홈페이지를 보면 시간대별로 각 부스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는 좀 한가한 시간대에 가서 딩가딩가하고 보았지만 주말 때는 아마 상당히 붐빌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이런저런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부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하겠지요.

이런 곳에서 보면서 더욱 강렬한 지름신과의 투쟁을 벌여야 하겠지만요.

 

 

당연한 이야기가 되었지만 이제 자동변속기는 기존 시스템과 다른 형태로 나가고 있습니다.

최고급 엔진과 최고급 고성능 변속기를 보아두는 것도 기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결코 외형만을 가지고 즐기는 모터쇼가 아니라고 하겠지요.

 

 

나름 아이들을 위한 만반의 준비도 해두었습니다. 아이들용이라고 하겠지만 4D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다양한 즐거움을 보여줍니다. 이쪽은 일부러 줄 서있는 분들을 찍지 않았는데 대부분 아기를 손에 손잡고 (또는 껴안고) 있는 부모들이었습니다. 조금 불쌍해보이기도 했지만 어린 애들을 데려가시는 분들은 간간히 이런 곳을 들려서 애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뭐 이 애는 이 나이에 캐딜락을 타보았으니 앞으로 인생은 결코 순탄하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에게는 귀여운 장면이라서 찍겠습니다~ 했는데 인용을 좀 이상하게 했네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못타본 것보다 타본 경험을 가지는 것이 훨씬 좋은 것이 맞지요.

 

 

어째서 유명 변신 캐릭터 범블비가 있는지는 직접 회장에서 확인해보세요.

모르고 있다가 봐야 충격이 훨씬 큽니다. 쉐보레 부스에서 가끔 시연을 합니다. 보시는 분들은 모두 와우~~~하더군요.

 

 

뭐 나름 하드보일드한 부자 관계를 형성할 수도 있습니다. 단순하게 보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고 역시 이런 녀석들은 타고 즐기는 매력이 있는 애들이니까 말입니다. 더불어 달릴 때는 찍기 어려운 모습을 추억으로서 만들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분들이 도전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겨우 일부분만 소개한 것이라서 저같이 8시간 넘게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다 돌아보지 못할 정도였으니 딩가딩가하면서 이런저런 것 보면서 돌아다니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체력 없으신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만보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