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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行 & 趣味

서울 살롱 뒤 쇼콜라(Salon du Chocolat) 2018 서울에서 열리는 행사가 잠깐 쉰 것 때문에 은근히 걱정되기도 했는데 올해에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잘 열린 것 같습니다.개인적으로 도쿄와 파리 쪽을 경험해본 것 때문에 서울 버전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 바라지만, 스위트, 디저트 관련 행사도 부쩍 많아지면서 은근히 이 쇼콜라 관련이 약해진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도 해봅니다. 단순하게 반복되기만 하는 것보다, 다양성과 흥미 유발을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이쪽 취미 세상인데 그 안에서 다양하게 발전해가는 모습을 마주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하겠습니다. 나름 한국, 서울 행사 때 구입해둘 수 있는 것은 다 구해서 일 년 내내 향기로운 달콤함을 즐기려고 노력하지만, 이번에는 업체가 그렇게 많다고 하기에는 좀 묘해서 평소 구입 물량..
오사카. 비와 함께 산타마리아 - 11·20 2016년 딩가 딩가 가을여행 포스트 지금까지 써둔 것. 첫날 - 11월 15일 / 서울 김포 - 일본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을 무계획이 계획 - 11·15 공항에서 처음 한 일.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 11·15 짐을 챙기고 공항을 둘러보다 - 11·15 뻔한 출발과 도착 - 11·15 오사카 공항에 그랜 다이버가!! - 11·15 공항 특급 라피트 와 라피트 맨 - 11·15 무사히 숙소에 도착 - 11·15 변함없지만 변한 곳이 많은 동네 덴덴 타운 - 11·15 좁지만 시끌벅적 센티 치마에(千日前) - 11·15 도톤보리를 지나 신사이바시 그리고 - 11·15 둘째 날 - 11월 16일 / 나라 교토 아침 일찍, 나라(奈良) - 11·16 나라(奈良) 가을 아침 사슴공원 - 11·16 나라..
오사카 이곳저곳 에헤헤 - 11·19 2016년 딩가 딩가 가을여행 포스트 지금까지 써둔 것. 첫날 - 11월 15일 / 서울 김포 - 일본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을 무계획이 계획 - 11·15 공항에서 처음 한 일.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 11·15 짐을 챙기고 공항을 둘러보다 - 11·15 뻔한 출발과 도착 - 11·15 오사카 공항에 그랜다이저가!! - 11·15 공항 특급 라피트 와 라피트 맨 - 11·15 무사히 숙소에 도착 - 11·15 변함없지만 변한 곳이 많은 동네 덴덴 타운 - 11·15 좁지만 시끌벅적 센니치마에(千日前) - 11·15 도톤보리를 지나 신사이바시 그리고 - 11·15 둘째날 - 11월 16일 / 나라 교토 아침 일찍, 나라(奈良) - 11·16 나라(奈良) 가을 아침 사슴공원 - 11·16 나라 도다..
빨강 파랑 그리고 슈퍼 어제와 오늘은 참 요상한 매력을 보여준 날이었다고 하겠습니다.어제 블로그를 좀 돌아보니 새해 들어 1월 중에 쓴 포스트가 너무 적어서 조금 써 두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마침 1월 31일에 슈퍼문에 블루, 레드가 더해진 개기월식이 시작된다고 해서 에헤헤 했습니다. 조금 늦게 퇴근을 해서 간신히 카메라로 잡았던 것은 이때부터였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달이 어떤 궤도로 이동하는지는 알고 있었고 몇 번 크게 잘 보일 때 찍어본 경험이 있어서 대충 250mm 망원렌즈를 최대한 당겨서 찍어봅니다.삼각대를 두면 좋겠지만 그렇게 할 정도는 아니었고 은근히 구름이 조금 끼어 있어서 예쁘게 잡기 어려웠지요. 속칭 레드문입니다.개기월식은 은근히 많은 형태로 거론되지만 저도 이렇게 느낌 좋은 달은..
10월에도 데굴데굴 2017년도 다 끝나가는 지금에 10월 초에 데굴거린 이야기를 써야 하는 것도 좀 웃기지만 별로 멀지 않았던 과거임에도 불구하고 잘 기억나지 않는 현실을 생각하면서 저도 좀 맹~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찌 되었든 지난 일들을 밀려두면 포스트할 때 고생을 하는 만큼 그나마 기억이 남아있을 때 써두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본래는 11월과 12월에도 데굴거리는 기록을 포스트 할 생각이었는데 갑작스레 일이 잡혀서 11~12월 모험담은 내년으로 미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서울이 연휴로 텅텅 비는 순간에 여유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집도 고향도 서울이다 보니 추석 연휴라고 해서 어디로 이동할 일이 없는 저로서는 많이 비어있는 서울 거리를 자전거로 데굴거리는데 최적이었습니다..
오사카 덴덴타운 야마토우동 - 11·19 딩가 딩가 여행 지금까지 돌아다닌 것.첫날 - 11월 15일 / 서울 김포 - 일본 오사카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을무계획이 계획 - 11·15공항에서 처음 한 일.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 11·15짐을 챙기고 공항을 둘러보다 - 11·15뻔한 출발과 도착 - 11·15오사카 공항에 그랜다이저가!! - 11·15공항 특급 라피트 와 라피트 맨 - 11·15무사히 숙소에 도착 - 11·15변함없지만 변한 곳이 많은 동네 덴덴 타운 - 11·15좁지만 시끌벅적 센니치마에(千日前) - 11·15도톤보리를 지나 신사이바시 그리고 - 11·15 둘째날 - 11월 16일 / 나라 교토아침 일찍, 나라(奈良) - 11·16나라(奈良) 가을 아침 사슴공원 - 11·16나라 도다이지(東大寺) - 11·16도다이지 니가츠도(..
교토 고다이지(高台寺) 가을 밤 니넨자카 산넨자카(産寧坂) - 11·18 이쪽으로 이동을 하게 된 원인은 일본에 와서 구입한 책자에서 가을 교토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곳, 이곳에 오기 위함이었습니다.여기 고다이지(高台寺)는 기존에 교토를 돌아볼 때 들러보지 않은 곳이었는데 책자에서 가을 야경이 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곳이라고 하기에 이번 기회에 꼭 들러볼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무엇보다 바람이 거의 없는 잔잔한 밤에 그 매력이 높다고 해서 이날 밤은 이곳 고다이지로 결정을 했습니다. 고다지이는 제법 유명한 교토 사찰 유적지 중 하나이지만 과거에 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간단합니다.정식으로는 고다이쥬쇼젠지(高台寿聖禅寺)라고 하는 이곳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은 후 명복을 빌기 위하여 히데요시 부인이었던 키타노만도코로(네네, 출가하여 고다이인코게츠니(高台院湖月尼)이라 칭함)가 케이..
오늘의 모험 그동안 빗줄기가 강해서 데굴데굴 하기가 어려웠지요.잠깐 틈이 나도 집에 돌아가서 자전거를 끌고 나오려고 하면 소나기가 쏟아지고 해서 한동안 못했습니다.오늘 날씨는 확실히 개인 모습이라 다른 생각 없이 데굴데굴을 시도했습니다.그런데 그것이 '모험'이 될 줄은 몰랐지요. 우선 사용하는 앱을 통한 결과를 기준으로 말해야겠지요.겨우 57Km를 달렸는데 뭐같은 모험, 고생을 했습니다.게다가 소모 시간은 근 3시간 40분입니다. 좀 묘한 기록이지요.게다가 높낮이는 104m까지 나옵니다. 뭐 사실 매번 이런 코스이지만 이번에는 좀 거시기한 구성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어제 폭우로 인해 자전거도로 곳곳이 침수되어 통행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비가 온 후에 달려본 적이 있지만 이번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지난 후였기..
교토 기온(祇園)의 가을 밤 - 11·18 봄과 여름, 바람과 비, 꽃잎 날리는 시간을 바라본 적이 있는 교토의 기온(祇園)거리를 가을밤에 다시 돌아본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생각을 해봅니다.교토 시내에서도 유명한 히가시야마, 동산 쪽에 위치한 유흥가이며 절대적인 환락가의 지위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하겠습니다.단, 고전적인 풍미를 가진 환락가입니다.현재는 야사카 신샤(八坂神社)를 이전부터 있었던 기온샤(祇園社)로 부르고 있는데 본래 기온샤가 가지고 있었던 지역이 이 카모가와(鴨川)일대였다고 합니다. 넓은 지역을 기온 참배객을 위해 구성한 거리인데 이것이 세월이 지나면서 조금씩 환락과 유흥의 거리로 자리를 잡게 됩니다.특히 유명한 점포, 음식점 등이 이곳을 중심으로 전통을 만들게 되고, 나름 체계가 있는 스타일을 구성하게 되는데 21세기가 된 지금도..
교토 철학의 길을 생각없이 걷기 - 11·18 철학의 길을 아무 생각 없이, 무아의 경지에 빠져 걷는다는 일.이 무슨 맹맹한 소리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철학의 길을 제가 걷는다고 해서 철학의 도에 심취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오히려 철학의 유혹에 빠질 수 없을 정도로 묘한 예쁨이 있기 때문에 즐거운 길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이쪽은 말 그대로 계절, 느낌이 좋을 때 걸을 때, 또는 혼자가 아니라, 연인, 웬수와 걸을 때 전혀 다른 마음의 울림을 보여주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사실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는 봄철에 예쁜 꽃잎이 휘날리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알려져서 그렇지만 꾸준히 많은 사람들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찾는 이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만나보고 싶어서 조금 늦은 시간대를 고르기는 했는데 아직 저편으로 넘어가는 노을 때를..
교토 은각사(銀閣寺) - 11·18 뻔한 이야기지만 교토에는 금각사 은각사로 불리는 사찰 유적지가 있습니다.물론 이 명칭은 정식이 아니라 애칭이라고 하겠습니다.다만 워낙 유명한 애칭이 되어버려서 현재 일본에서도 기요미즈테라, 금각사, 은각사는 3대 관광지로 그냥 거론되지요.이 절 명칭은 본래 히가시야마 지쇼지(東山慈照寺)입니다. 이것도 귀찮아서 지쇼지(慈照寺)라고 부릅니다.히가시야마는 이 사찰을 기획하고 건축을 시작했던 장군 요시마사의 호입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쇼지보다는 은각사, 긴가쿠지로 더 많이 불리는 것은 금각, 은각, 두 사찰이 가지는 상징적인 개성때문이라 하겠지요.더불어 금각사에는 번쩍이는 그것이 있고, 이곳 은각사에는 철학의 길을 포함하여 은근한 재미가 잘 이어져 있어 좋습니다. 아까 제가 걸어온 길에서 바라보면 은근히 가을..
교토 금각사(金閣寺) - 11·18 첫날 여행기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을 무계획이 계획 - 11·15 공항에서 처음 한 일. 와이파이 도시락 수령 - 11·15 짐을 챙기고 공항을 둘러보다 - 11·15 뻔한 출발과 도착 - 11·15 오사카 공항에 그랜다이저가!! - 11·15 공항 특급 라피트 와 라피트 맨 - 11·15 무사히 숙소에 도착 - 11·15 변함없지만 변한 곳이 많은 동네 덴덴 타운 - 11·15 좁지만 시끌벅적 센니치마에(千日前) - 11·15 도톤보리를 지나 신사이바시 그리고 - 11·15 이렇게 진행되고 둘째날은 이렇습니다. 앞으로 남은 7일치 여행기도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침 일찍, 나라(奈良) - 11·16 나라(奈良) 가을 아침 사슴공원 - 11·16 나라 도다이지(東大寺) - 11·16 도다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