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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망울

뽀송뽀송한 빛망울 제 사진을 보는 친구가 뽀송뽀송하다고 말하는 녀석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일부러 핀을 날려서 찍는 녀석을 말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런 것을 찍어두는 것은 대부분 윈도우 데스크탑 용 오리지널 웰페이퍼를 만들어두자하는 생각에서 시도한 것이 처음입니다. 너무 칼핀으로 맞춘 이미지를 배경화면으로 쓰면 좀 어지러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는 일부러 날려서 찍는 경우가 많다고 하겠지요. 그런 제 사진을 보고 뽀송뽀송하다고 말을 하더군요. 밤과 빛이 많은 곳은 사실 이런 뽀송뽀송함이 재미있는 표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자동 카메라로는 찍을 수 없는 재미가 있잖아요. 핀을 살려두면 이런 모양의 사진이 됩니다. 조금 심심하지요. 그래서 도전하는 것이 오토포커스로 빛망울을 어떻게 찍는가 하는 점인데 이럴 때는 확실히 ..
몽실몽실하게 찍어보기 아마도 사진, 특히 수동조작이 가능한 카메라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런저런 쇼를 해보기 원하게 됩니다. 포커스 인 아웃이나 팬 포커스 등을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어떤 느낌을 잡아내기를 원하는 분들이 있지요. 사실 저는 기록형 사진을 찍는 편이기 때문에 그렇게 자주 접하는 것은 아니지만 찍다보면 효과를 위해서 찍어두는 경우도 있급니다. 단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빛과 음영이 진하게 남아있는 인상적인 사진도 좋은 느낌을 주는 것을 알지만 일상적인 모습과 사진(소위 말해서 열심히 건드린 뽀샵질)이 가지고 있는 느낌이라는 것이 광학적인 재미를 떠나서 인회되는 과정에서 보이는 색의 변화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뭐, 합성이라는 형태로 보게되면 다른 분야로 느끼는 재미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