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토 보잉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소녀 게임- MSX, PC98부터 지금까지 뭐 아시는 분은 다 알겠지만 미소녀 게임이라고 순화된 지칭을 바탕으로 에로게임 장르에 빠졌던 저는 이러저러한 게임들을 즐겼습니다. 그 중에서도 92년부터 아무 생각 없이 구입한 PC9801기종에 대한 열망은 당연히 PC에 대한 기본 사용보다 ‘미소녀 게임기“로서 역할이 99%였기 때문에 과감한 투자를 했다고 할 수 있지요. 80년대야 감히 PC98시리즈에 도전하는 것은 정말 무서운 일이었고 역시 MSX기종을 도입해서 재미를 느끼면서 해야 했지만 제가 터보R을 구입할 때쯤엔 이미 한물간 시대였습니다. 뭐 덕분에 소프트들은 싸게 싸게 구입해서 즐길 수 있었으니 후발주자로서 조금 득을 본 편이라고 할까요(^^). 91년에 일본에서 데굴데굴하고 있을 때 과연 저는 PC게임을 해야 할 지 아니면 가정용 게임기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