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꽃들과 함께 딩가딩가 즐거운 봄이 오면 많은 이들이 밖으로 나와서 짙은 꽃향기를 맡으면서 새로운 시간을 감상하려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개인적으로도 따스한 봄날에 방구석에 처박혀 있는 것보다 나와서 이리저리 둘러보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고요. 절정으로 달리고 있는 남쪽지방과 달리 서울에서는 아직 파릇파릇한 봄기운이 막 기지개를 펴고 있습니다. 때문에 아주 화려한 벚꽃이 아니라고 해도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드는 봄색을 보여준다고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저는 일부러 조금 늦은 시간을 찾았습니다. 아직 제색을 가지지 못한 하얀 벚꽃은 주변 색에 어울려서 이쁜 모습을 만들어 보여주기 때문이라고 하겠지요. 몇일간 날씨를 보았는데 그나만 이날이 좀 이쁜 것 같아서 날을 잡.. 밤에 본 벚나무 꽃 가끔은 밤에 피는 꽃도 아름답습니다. + 사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