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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따쿠

취미 오따쿠의 경제적 사회적 의미 포스트에 달린 덧글 댓글에 답을 하다가 생각이 나서 적게됩니다. 재작년에 오따쿠 문화산업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몇몇 가능성(?)이 있는 분야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정말 살짝 경제적인 의미를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했는데 작년에 사회적인 의미를 포함한 지역별(한국 일본 중국 미국 유럽의 경우를 포함)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사실 정말 재미없는 이야기라서 취미적인 관점을 빼고보면 쓸 이야기는 아니지만 네이버 만화 애니 부분 파블 & 파란 문화부분 베플이 된 것도 있어서 써둡니다. 우선 오따쿠의 경제적 정의(定意) 입니다. 개인이 몰두할 수 있는 취미분야에 있어서 투입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를 가능한 한 대부분(약 60~80%) 소비하는 경제활동의 일원. 이라는 점을 두고 이야기를 시작하..
오따쿠와 일반인의 경계 친구 몇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온 것중 하나가 에 나온 여주인공의 성격, 쿠라게오따쿠(クラゲオタク)로 지정된 쿠라시게 츠키미에 대한 '오따쿠와 일반인의 기준'을 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오따쿠라는 지칭단어는 이미 '차별용어'라는 것을 충분히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대부분, 일본미디어가 흥미위주로 일반인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용 대상, 경멸, 멸시할 수 있는 특이한 계급을 사회적으로 지정하면서 만든 단어입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발음상 비슷한 '오덕'이니 '화성인'이니 하는 단어로 바꾸어 대중성을 가지고 있지만, (씹덕은 그냥 욕일 뿐입니다) 실제 오따쿠라는 문화적 지정에 있어서는 역시 어느정도 선,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실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