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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음악

プリンセス・プリンセス - KISS 프린세스 프린세스(PRINCESS PRINCESS)는 1983년부터 1996년까지 활동을 한 일본 여성 밴드그룹입니다.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밴드라는 것도 나름 화제였지만 1970년대 후반부터 일본에서 시작된 밴드 붐과 더불어 라이브 활동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비주얼 록큰롤 시대를 열어가는 가운데 실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카리스마를 동시에 갖춘 존재라는 것은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고 하겠습니다. 때문에 그런 가운데 등장한 이들 속칭 '프리프리 : プリプリ'는 지금까지도 가장 성공한 여성 밴드로서 일본에서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녀들을 알게된 것 중 가장 큰 인상적인 노래는 바로 이 노래 KISS인데 이 노래는 당시 산토리 '홍차의 나무(紅茶の樹)'라는 음료광고에서 사용되면서 방송에서 자..
松田聖子 - Sweet Memories 마츠다 세이코라는 이름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라면 2가지가 있습니다. 1980년대를 대표하는 아이돌 일본 아이돌의 영원한 우상 틀림없이 그녀는 1980년 로 데뷔를 하면서 바로 CM, 엔터테이너 방송 등에서 호들갑을 떨 정도로 난리였던 것이 사실이라고 합니다. 저는 리얼타임으로 못 보았지만 그 시간대를 경험한 친구들 말로는 그렇습니다. 제법 귀엽고 상큼한 애가 노래도 시원스럽고 묘하게 섹시한 음색으로 불러 제끼는 모습이 너무나도 멋졌다고 합니다. 한 트랜드를 유행시킬 정도로 ‘세이코짱 컷 : 헤어스타일을 따라하는 것’부터 다양한 액세서리, 의상, 생활 패턴 등이 전부 상품화, 브랜드화 되면서 어중간한 중소기업급 파급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니 두말 할 필요가 없지요. 때문에 그녀를 중심으로 일본 아이돌 산업..
코메코메클럽 : 米米CLUB - 君がいるだけで 그룹 이름을 들어보면 굉장히 묘한. 마치 쌀을 팔려고 나온 농민밴드인가? 하는 인상을 받을 수 있지만 1981년 학생이던 메인 보컬 겸 리더인 이시이 다츠야 : 石井 竜也 가 무조건 너저분한, 꼴불견으로 팀 이름을 정하자는 방침에 따라서 결정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당시 한국에서 일본노래를 좋아한 친구 중 한 명은 쌀쌀클럽이라고 부르기도 했지만요. 사실 그룹이 1980년대 중반부터 히트시킨 노래들을 몇곡 알고 있었지만 느낌이 조금 생소하게 느껴져서 일부러 음반을 찾아보고 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당시 예명이었던 칼 스모키 이시이 : カールスモーキー石井 라는 리드 보컬 명칭을 보고 외국인가수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비주얼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닌 밴드였지만 1980년대 초중반까지는 아마..
나카모리 아키나 : 中森明菜 - 難破船 여러 가지 80년대 일본 아이돌 가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게되면 그 중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가수 중 하나가 바로 이 나카모리 아키나가 아닐까 합니다. 마츠다 세이꼬가 일본 여성 아이돌의 신세계를 만들었다고 하면 그 명성을 이어가면서 특출난 가창력으로 아이돌 가수 영역을 새롭게 보여준 가수라고 하겠습니다. 예명과 본명이 같은 나카모리 아키나 : 中森明菜는 1965년 생으로 도쿄 출신 아이돌가수입니다. 그녀가 데뷔를 한 것은 1982년 5월로 슬로우 모션 : スローモーション인데 이때만 해도 아직 어렸던 그녀에게 달려왔던 유행같은 캐치 프레이즈가 “살짝 야한 이쁜 신인 여자아이 : ちょっとエッチな美新人娘” 라는 형태로 부각되면서 그녀에 대한 인상을 굉장히 강력하게 인상지었다고 하겠습니다. 다만 2번째 싱글 ..
ZONE - secret base 〜君がくれたもの 본래 애니메이션 음악 관련 감상을 쓰고 있었던 ‘내가 좋아하는 노래’ 포스트 시리즈 중 시작을 알렸던 2번째 타이틀로 거론을 했던 Zone에 대한 이야기가 거슬러 올라가서 이제는 ‘그꽃이름 : 아노하나’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새롭게 감상을 느낄 수 있었지요. 묘하게 이 부분은 좋아하는 노래로서 75번째로 쓸지 아니면 그냥 음악포스트로 쓸지 조금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글을 정리하다보니 마침 작은 뉴스 하나가 있어서 이쪽으로 쓰게 되었습니다. 비밀기지 ~ 네가 준 것~ : secret base 〜君がくれたもの〜이라는 노래는 무엇보다 따스한 감상을 알려준 가사와 더불어 무척 잔잔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노래였다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그들이 해산하는 2005년 4월 1일, 파이널 콘서트..
CHAGE&ASKA - 太陽と埃の中で  차게&아스카가 부른 여러 가지 주옥같은 음악들 중에서 이 노래 ‘태양과 먼지 안에서’는 여전히 많은 즐거움을 알려준, 행복한 느낌이 있었던 작품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CHAGE&ASKA는 이미 한국에서도 알고 있었던 이름이었지만 일본에 처음가서 제일먼저 구입한 싱글 앨범이었던 점을 생각하면 참 묘한 인연이 떠오르게 됩니다. 이 음악은 그들의 26번째 싱글로 나온 작품으로 1991년 1월 30일에 발매되었습니다. 제가 그 다음 주에 일본에 갔으니 여기저기에서 이 음악을 들어볼 수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단 한국 집에서는 싱글 CD를 플레이할 수 있는 기기가 없어서 결국 그 유명한 CD컨버터를 사용해서 들었던 추억까지도 새록합니다. 이 둘은 일본 팝을 대표하는 음악유닛으로서 듀엣형태인데 자신들은 ‘밴드..
히무로 쿄스케(氷室京介) - KISS ME 히무로 쿄스케(氷室京介)는 일본의 록 보컬리스트이면서 특징적인 비주얼 록을 구사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름 파란만장한 경력을 가진 인물이지만 저는 일본에 가기 전에는 전혀 모르고 있었던 가수였지요. 본래 그는 유명 비트 록그룹 보위(BOØWY)에서 보컬리스트로서 활약한 것으로 유명세를 얻었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고향에서 그룹 ‘데스페널티’를 구성해서 활동하다가 콘테스트에서 그들을 본 음악사무소 비잉 스카우터에게 발탁되어 선발되지만 결국 실력이 부족하다는 이유 때문에 강제적으로 해산을 당하게 된 경위를 가지게 됩니다. 1979년에 스피닛치 파워라는 그룹에 포함되어 프로데뷔를 하지만 이때도 그렇게 강한 색을 보여주지 못하고 고심하다가, 1982년 이름을 히무로 쿄스케(氷室狂介)로 바꾸고 록 밴드 보위에..
TUBE - シーズン・イン・ザ・サン : Season in the Sun 튜브(TUBE)가 한국에서도 이름을 날린 것은 역시 이 노래 때문이지요. 수많은 청춘들이 여러 장소에서 신나게 흔들게 되었던 시기에 등장한 노래 중 하나입니다. 일본음악계의 여름시즌을 책임진다는 밴드로서 명성이 높은 이들 튜브는 1985년에 프로데뷔를 한 4인조 밴드입니다. 1990년도부터 2004년까지 내놓은 싱글 앨범이 전부 인기 탑10에 오르는 ‘여름의 왕자’로서 일본 역대 2위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15년간 연속 베스트 10 입성)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은 2100만장 팔렸고 싱글을 포함하면 4000만장이 팔린 기록을 가지고 있어서 일본 아티스트 역대 상 17번째에 도달해있는 그룹입니다. 이 곡 ‘시즌 인 더 썬’은 프로 데뷔 후 3번째로 발표한 싱글앨범으로 그들이 내놓은 음악 중 가장 대표..
나카니시 케이조 - WOMAN 나카니시 케이조 : 中西圭三는 스타일적으로 구보타 토시노부(久保田利伸) 계열이라고 말을 하는 이도 있지만 댄싱곡 스타일이나 전체적인 아티스트 범위는 조금 더 넓게 대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의 이름 자체를 알려준 곡이라고 하면 댄싱그룹 ZOO가 히트시킨 ‘Choo Choo TRAIN’ 작곡을 통해서 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싱어송 라이터의 기준을 잘 보여주는 시대의 풍운아였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1990년대는 아무래도 제가 일본에 거주하거나 관심을 많이 두고 있었을 때였기 때문에 문화적으로 사회적으로 친숙한 기운을 느낄 수 있었을 때였는데 그 시리를 전후로 데뷔한 남성 보컬리스트 중에서 특징이 강한 매력을 화끈하게 보여주었다고 하겠습니다. 크리스타 아길레라의 미국 ..
히토토 요우 - 따라 울기 もらい泣き 히토토 요우(一青 窈)라는 특징이 있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그녀는 일본의 가수이지만 아버지가 대만, 어머니가 일본 사람입니다. 특히 그 아버지는 대만에서 금광경영에 성공한 5대 재벌 중 하나인 이엔(顔)가문의 장남이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상당히 유복한 생활을 할 수 있었다지만 그 아버지가 암으로 어렸을 적 사망하면서 어머니쪽 성을 따라서 히토토: 一青가 되었다고 합니다, 본래 이름은 이엔 야오 : 顏窈라고 합니다. 제가 그녀의 이 노래를 알게 된 것은 별것 아닌 우연이지만 워낙 특징이 있는 음색으로 불러진 라이브 영상을 보고 오오옷! 했습니다. 이 노래는 그녀의 데뷔 싱글인데 2002년 10월 30일에 발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곡 특징과 묘한 음색, 그리고 감상적인 가사들이 큰 인기를 끌어서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