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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하기

추억으로 돌아보는 일본여행 part B 21세기가 되고 언제나 생각하는 것이지만 여행을 갈 때 비행기를 타는 것은 상당히 고심하는 부분입니다. 비행기 타는 것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정말로 생각을 자꾸만 하게 되는 일이지요. 그래도 이래저래 자주 가보게 되는 것이 일본여행입니다. 그나저나 중국이나 동남아시아도 가볼 일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보면 아무래도 중국, 동남아 여행과는 다른 영역을 가진 것이 바로 일본여행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나름 종합선물세트를 만나보러가는 것이라고 하겠지요. 다만 언제나 제대로 정리를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일본에 다녀온 사진들도 허무하게 쌓여만 가고 있으니 좀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쌓이고 있는 사진 이미지들이 벌써 800GB를 넘어가니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찍기만 하고 정리를 하지 않다보니 자꾸..
밤 바다에 대한 추억 제법 이런저런 에피소드가 많은 밤바다 구경하기. 첫 번째. 동해, 서해 구분하지 않고 하루 일정으로 달리다보면 꼭 다음날 반쯤 죽어난다. 두 번째. 뭔가 새로운 것을 먹을 것 같지만 가보면 거의 먹던 것만 먹는다. 세 번째. 기분에 맞추어 가면 거의 실패한다. 이런 추억들을 알려줍니다. 기억나는 몇 개를 말해보면 밤바다 보고 돌아오는 길에 ‘갈치 회’ 간판을 보고 신기해서 친구 넷이 와구와구 먹었는데, 이게 소위 말하는 ‘시가 아이템!’ 네 녀석 돈을 다 합쳐도 모자라서 한 녀석이 서울까지 가서 다시 돈을 가지고 오느라고 생고생을 했더랍니다. 여친이 원해서 가기는 했는데 늦은 밤에 돌아오다 길을 잃고 기름도 간당간당해서 (내비게이션 없을 때) 그냥 도로변에 주차하고 아침이 될 때까지 버틴기억. 날도 쌀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