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미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야미 유 - PASSION 일본에서도 아이돌이라는 표현 자체가 어느정도 묘한 구성을 가지고 나가던 1980년대에 있어서 이 노래 한곡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뭐 뻔한 이야기지만 여기저기 빽판을 찾아서 두리번 거리던 세운상가에서 발견한 ‘早見優’라는 글씨가 뭔가 모르게 끌렸습니다. 그래서 앨범을 한 장 들고 왔지요. 당시 그 점포에서 저는 제법 단골손님이어서 추천을 받거나 몇장을 사면 한 장 정도 덤으로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그 때 고른 것이 전혀 모르는 가수, 이 가수의 음반이었습니다. 우선 템포가 좋고 빠르면서도 뭔가 모르게 가창력이 있는 그녀의 노래에 ‘아이돌’이라고 해도 제법 잘 부르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한국에서는 듣기 어려운 스타일이었다는 점에서 무언가 모를 색다른 감상을 느낄 수..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