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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

맨프로또 루미뮤즈(LUMIMUSE) 6로 에헤헤 이 제품에 대한 이야기는 전에 했었지요.확실하게 아는 것은 아니었지만 흥미로운 제품군이라 관심을 두었지만 은근히 손에 들고 장난쳐보기가 어려워서 주변 친구를 꼬셔서 구입을 해보게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사악한 취미인은 아니기 때문에 얼리어답터 같은 무서운 일은 잘 안 합니다.그냥 좋은지 어떤지, 자신의 취미생활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정도를 생각해보고 손에 넣고 만지작거리는 스타일인데 (과거에 쓸데없는 소비도 많았으니까요) 흥미가 생긴 물건이 보이면 아무래도 주변에서 그쪽에 관심을 보일 몇몇 취미 지인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 먼저 건드려보고 싶어 하게 합니다.실제로 사용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부분이라는 것도 있으니까요.참고로 저보다 먼저 구입을 한 친구는 사이즈가 가장 큰, LED발광구가 8개인 제품을 구입..
뷰티 인사이드 - 무언가를 통해 마음을 공유하기 뷰티 인사이드한국 / 뷰티 인사이드 The Beauty Inside멜로 코미디감상 매체 THEATER2015년 즐거움 50 : 26보는 것 30 : 17듣는 것 10 : 6Extra 10 : 655 point = 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단순하게 멜로, 로맨스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은근히 코미디이기도 합니다.현실에 없는 설정을 바탕으로 상상해볼 수 있는 사랑 이야기라는 것은 또 많은 것을 보여주면서도 잘 이해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랑의 감정과 마음을 교류하는 방법이 꼭 외적인 것으로 말할 필요는 없다고 하겠지만 영상으로 보여주는 여배우, 한효주가 너무 처연하게 아름답게 보이니 묘하게 코미디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개인적으로 이런 형태, 셰이프 시프터 같은 형태 변환을 통해서..
욕설, 비속어 : 辱說, 卑語 : Swear Words : Profanity 욕설, 비속어 : 辱說, 卑語 : Swear Words : Profanity욕설문화는 인류의 감정 표현 역사에 있어서 희로애락과 함께하는 제 5의 세계를 말한다. 틀림없이 인간문화에 존재는 하지만 대부분의 예술, 문화, 공공질서에서는 없는 취급을 하거나 천박하거나 몰상식한 미개인급 존재들의 유치한 정신적 유희로 보는 경우가 많다.대부분 인류가 가진 감정과 사회 존속 과정에 있어서 절제해야 하는 부분 중 하나가 분노로 치고 있다. 냉정을 잃지 않고 감정을 다스려 자신의 의도를 표현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좋은 형태로 전달하려는 방법론이다.이에 따라 상황에 따라서 언동의 제약이나 질서 정연하고 논리적인 형태로 상대방의 이해를 얻어야 하지만 그 상대방의 이해 논리가 완전 무질서하거나 자기중심적인 독단성을 가지고 ..
김종래 의 [흑두건] 김종래 의 [흑두건]1961년 11월 29일 자로 제일 출판문화사에서 나온 대여만화책.여타 작품보다 이 만화책이 기억에 남는 것은 굉장히 인상적인 캐릭터 표현과 한복 의상 표현 등이었다.기본은 권선징악형 드라마 구조이고 한국 사극 드라마를 기반으로 한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 액션은 좀 묘하게 이상했지만 드라마 진행과 표현력이 좋았다. 단, 재미가 있었는가 없었는가를 말하자면 묘했다. 만보 주 ▶▷▶다양한 시대상을 가지고 있었고 대부분의 '좋은 만화'들은 많은 개성보다 팔리는 구성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작품은 확실히 다른 영역을 보여주었다. 그래서 또 세상을 바라보는 아이들의 시점보다 작품을 만드는 어른들의 시점이 많이 반영된 만화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준다.이 작품의 단점은 따로 거론하지 않았는데 캐릭터..
4C 아이스티 믹스피치 4C 아이스티 믹스피치 미국 / 분말 차 마셔볼 가치 ♥♥♥더울 때는 아무래도 따시시한 커피 하나만으로 버티기에는 좀 그렇지요.저는 탄산음료를 거의 마시지 않기 때문에 주요 음료가 물, 이온음료, 커피, 차, 과일주스 같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그런 가운데 이렇게 손쉽게 찬물에도 잘 녹는 홍차 믹스가 있으면 에헤헤 하지요.결국 이번 더운 시즌에는 이 녀석과 함께 야근을 많이 했습니다.그러다 보니 은근히 집에서도 먹고 싶어져서 하나 가져다 놓고 퍽퍽 마셨지요.복숭아는 좋아하는 과일이기도 해서 홍차 믹스에 포함된 향기를 즐기면서 마시게 됩니다.다만 차가울 때는 좋지만 본래의 온도로 돌아가면 좀 그렇기 때문에 후다닥 마신다고 하겠습니다. 갈증해소와 청량감에 있어서 좋은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AC [루팡 3세 : ルパン三世 : LUPIN III] - 홈치기 액션의 명작 AC [루팡 3세 : ルパン三世 : LUPIN III] - 홈치기 액션의 명작타이토(タイトー)에서도 아케이드 게임판 사업에 있어서 1980년 4월에 라이선스 명작을 내놓았다.돈을 홈치는 홈치기 액션의 명작으로 이 게임을 만들었다.다만 '루팡 3세' 타이틀보다 다른 명칭으로 알려진 경우가 더 많았다.참고로 전자 기판은 스페이스 인베이더 쪽을 유용해서 확장시킨 것으로 효율도 높았다고 한다. 만보 주 ▶▷▶참 돈 잡아먹는 게임이었다. 의외로 패턴이 복잡하고 우리의 루팡은 너무 느려서 뭐같이 고생을 하니까 말이다.전체적인 게임성은 높지 않았고, 단순한 패턴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조금 습관이 되면 좀 지루해졌지만 게임 업주에게는 기판에 롬만 바꾸면 되는 스타일이어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필립스 SHP-9500으로 사계절을 넘겨보니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2년에 가까운 사용시간이 지났습니다. 업무용이 아니라 취미용으로 그런 시간을 사용했습니다. 늦은 밤에 돌아와서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 음악 감상을 하려면 아무래도 이래저래 귀찮은 것이 많습니다. 적당히 방음이 된다고는 하지만 앰프 2개(인티&파워)가 아니면 진공관에 전원을 널고 플레이어에 전원을 넣고 음반들을 찾아 정리하다 보면 좀 그렇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PC를 기반으로 한 손쉬운 선택을 하게 되는데 그럴 때는 결국 헤드폰을 사용하게 됩니다. 물론 저는 방구석 오디오파이기는 하지만 더운 밤에 더위를 팍팍 느낄 수 있는 앰프들을 동원하면서까지 음악 감상을 하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방구석에는 지금까지 사용한 헤드폰 몇 개가 있습니다. 대부분 업무용과는 상관이 없는..
오사카 교토 나라 코베 그리고 도쿄 일정 결국 항공권과 숙소가 다 잡혀서 여행 일정이 결정되었습니다. 항공이야 마일리지로 처리를 하니까 별일이 아니었지만, 이번에 처음 접근해보는 에어비앤비는 조금 덜덜거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은근히 비수기에 속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11월이었는데 교토 지역은 단풍 성수기에 들어가게 되어 괜찮을 것 같은 곳은 거의 예약이 끝나있더군요. 게다가 도쿄는 누가 도쿄 아니랄까 봐 상당히 가격대가 무시무시해서, 선택의 폭이 좁았다고 하겠습니다. 11월 15일, 오사카로 출발해서 11월 21일, 도쿄 하네다로 이동합니다. 11월 24일, 귀국을 하게 되겠습니다. 에어비앤비로 예약을 잡은 숙소 2곳은 아직 슈퍼 호스트 급이 아니지만, 무지막지한 교통의 편리함을 기준으로 선정했습니다. 오사카와 도쿄는 말 그대로 수년간 데굴거려본..
탐정 더 비기닝 - 시작은 창대했으나 탐정 더 비기닝한국 / 탐정 더 비기닝 The Accidental Detective코미디감상 매체 THEATER2015년 즐거움 50 : 27보는 것 30 : 15듣는 것 10 : 6Extra 10 : 654 point = 생각을 많이 안 하고 봐도 되는 장르 중 하나일 수 있지 않을까 했습니다.좋은 의미를 가지고 보는 매력 요소는 많았습니다. 다만 이 편집은 좀 아니지요. 가끔 한국 영화를 비롯하여 단편영화들이 가진 스피드감을 살리려고 개연성이 적은 편집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굉장히 부자연스럽지요. 이유는 알지만 그런 부분들이 수용되기란 또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보니 참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캐릭터 둘이 가진 성질이나 구성은 좋습니다. 아마 속편이 이어진다면 부가 설명이 많이 줄어들 수 있으..
첩자 스파이 비밀요원 : spy 諜者 secret agent 첩자 스파이 비밀요원 : spy 諜者 secret agent역사에서 기록된 부분이 아닌, 비공개 정보활동을 하는 존재들을 대부분 이렇게 말한다. 그러나 그 정의(正意)는 올바른 것이 아니고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단체, 조직, 국가의 이익을 위해서 일을 하는 사람이나 활동 등을 통틀어 말한다.여러 가지 이익적인 분배에 따라 그 구성을 달리 볼 수 있겠지만 기원전 고대부터 조직, 민족, 세력 간의 다툼에 있어서 외부로 누출되어서는 안되는 정보를 숨기고 파헤치는 과정은 꾸준히 있어왔다.이것은 본질적인 이익, 자신과 단체의 이익을 지키고자 하는 입장에서 발전된 것인데 이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인간문화밖에 없다.간첩 행위(間諜行爲 : Espionage)라는 것은 적대적인 관계상에서 벌어지는 다변화 행동, 정보, ..
오명천 의 [인디안 아라사스] 오명천 의 [인디안 아라사스]1961년 10월 22일 자로 제일 아동 교양 문고에서 출간한 대여만화책 중 하나.기본은 [서부소년 차돌이 : 荒野の少年イサム]를 기반으로 한 서부활극 구성을 가져왔다.덕분에 의상이나 총 무기에 대한 묘하게 많이 닮아있다.참고로 우리가 알고 있는 카와사키 노보루(川崎のぼる) 만화는 1971년 작지만 이 만화 원작은 1952년에 발표되었던 야마카와 소우지(山川惣治)의 [황야의 소년 : 荒野の少年]이다. 참고로 인디언이라는 표현과 그것을 타이틀로 쓴 것은 당시 일본과 한국이었다. 만보 주 ▶▷▶1960~70년대의 한국만화 시장에 있어서 전체적인 만화 소재는 대부분 일본에서 가져왔다.대본 만화 시스템도 역시 일본에서 가져왔고 그것을 기반으로 약소 제작사가 먹고살아가는 기반을 마련했..
페티츠 스위스 초콜릿 페티츠(PETITS) 페티츠 스위스 초콜릿 스위스 / 초콜릿 먹어볼 가치 ♥♥♥♥당연한 이야기지만 초콜릿은 만보에게 있어서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일상생활을 비롯하여 당연하고 행복한 배경이 되는 음식이지요. 평상시에는 먹는 것만 먹지만 시식코너에서 먹어보라고 해서 하나 먹어보니 맛이 있어서 한 봉지 들고 왔습니다. 밀크가 듬뿍 들어갔고, 은근히 견과류 느낌도 있어서 성분표를 보니 '분쇄 헤이즐넛'이라는 문구가 있더군요. 그래서 더욱 에헤헤 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더운 날에는 정말 잘 녹아내리는 제품이라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 먹어야 하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적당히 코팅이 된 아몬드 초콜릿은 야외 활동에 있어서 적당히 휴대가 가능하지만 이 녀석은 열기에 약해서 휴대용으로 쓰기에는 아쉽습니다.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