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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담프라모델

1/100 리얼타입 건담 - 시대를 앞서본 장난감 1/100 리얼타입 건담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00 정가 : 700엔 1982년 3월에 출시된 제품입니다. 아직 일반 물감과 에나멜 구별이 없을 때 구한 물건이라 ‘리얼타입이라는 것은 정말로 더럽다’는 인상을 받았지요. 누가 이런 걸 만드나 했지요. 전혀 밀리터리감도 나지 않고 건담 디자인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바비인형이고 말입니다.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약점은 역시 디자인컬러 변경이겠지요. 그 외에 지금 와서 도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존경하겠습니다. 전 도저히 지금 와서 다시 도전할 엄두가 나지 않는 모델이었습니다. 1999년에 일본 어떤 점포에서 발견하고 그리운 마음에 구입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만들어 보지 못하고 친구에게 넘겼습니다. 초기에 이..
1/2400 그와진 1/2400 그와진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2400 정가 : 300엔 1983년 3월에 발매된 제품입니다. 유일하게 사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녀셕입니다만 완성도는 별것 아닙니다. 그저 마음속에서 즐거운 정도가 높다고 할까요. 게임을 한 이후로 더욱 그렇지요. 지금이라면 열심히 개조나 디테일 업을 하겠지만 워낙 오래된 기억이라 가물가물 하네요. 그래도 디오라마나 연출을 위해서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이 제품을 구할 기회가 있으면 꼭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잔지발’도 그렇겠지만요. 사실 개인적으로 이 전함 디자인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지만 주포는 좀 거시기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과거에는 함체 내부에 보관시킨다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1/1200 샤아전용 무사이 1/1200 샤아전용 무사이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200 정가 : 300엔 1981년 2월에 발매된 제품입니다. 이 제품 특징은 역시 싼 맛! 디자인이고 뭐고 볼 것 없이 단순한 본래 디자인을 보면 별로 조립하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만 오직 디오라마용이라면 사용이 필수인 녀석입니다. 저도 1번밖에 건드려 보지 않아서 뭐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너무 변화점이 없습니다. 함교가 바보 같습니다. 사실 이후 일반판이라는 것과는 비교되기가 거시기해서 나름 애들 농담으로 왜 이 무사이는 빨간 색이 아닐까? 하는 말이 있었습니다. 만일 붉은 색이 나왔더라면 나름 재미있는 팬층이 형성될지 몰랐을 터인데 말입니다. 물론 3배는 안 빠르겠지만요. - 당시 농담처럼 샤아가..
1/1200 사라미스 - 연방의 애물단지 1/1200 사라미스 장르 : 조립식 플라스틱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200 정가 : 400엔 1983년 1월에 발매된 제품입니다. 디오라마를 연출하려면 꼭 필요한 아이템인줄 알고 아무 생각 없이 구입을 했다가 친구들에게 팔아먹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저는 부속용 짐이나 볼은 귀찮아서 만들지 않았었습니다. 함대전 연출해볼려고 5개를 구입했다가 겨우 1번 만들고 4개는 다시 팔아버렸습니다. 솔직히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거의 기억나지 않는 제품이지만 HGEX 브랜드로 다시 나올 경우 한번 정도는 생각을 해봐야겠지요. 마젤란과 사라미스는 역시 초기 연방군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아이템이지만 정작 디자인이나 제품 자체가 상당히 맹맹해서 가지고 놀기에는 좀 거시기한 제품이었다고 하겠습니다.
1/250 G·아마 1/250 G·아마 장르 : 조립식 프라모델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250 정가 : 600엔 1984년 8월이라는 조금 늦은 시기에 출시된 제품입니다. 당시는 구색맞추기로서 구입한 것이지만 개조 마니아에게 있어서는 무척이나 좋은 소재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가도A나 콤바트라V와 비슷하다는 생각에 열심히 가지고 놀던 기억이 즐겁습니다. 1번 만들어 가지고 놀았지만 캐논이 너무 두꺼워서 좀 걸리적 거렸다고 하겠습니다. 제품 전면에 장착된 캐터필러는 정말 3축으로 움직이던 놈 맞을까? 하는 생각까지 했더랍니다. 2004년에 HGUC가 나왔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는 전혀 가치가 없는 아이템이지만 가끔 중고매물에 나와 있는 것을 보면 나름 다른 형태로 가지고 놀만한 가치가 좀 있는 것 ..
1/550 빅잠 - 그 존재감은 병기 이상 1/550 빅잠 장르 : 조립식 프라모델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550 정가 : 400엔 1981년 9월에 발매된 제품입니다. 물론 설정만을 보면 엉성한 모양이 맞지만 개조 스킬 등을 동원하면 디테일 업 가능성이 무한에 가깝게 남아 있고 무엇보다 가격이 400엔!! 가격대 성능비가 상당히 좋았지요. 그러나 나중에 잡지에 연재된 프로 모델러 개조실력을 보고 울었습니다. 저는 겨우 생각한다는 게 다리 떼어서 건담UFO 만드는 게 다 였으니까요. 3번 만들었고 그중에서 1번을 UFO로 개조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제품의 기본을 생각해보고 있지만 약점은 다리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모빌아마한테 다리가 필요한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아직까지는 이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유일하기 때..
1/60 MS-06S 샤아 자크 - 이상적인 모빌슈트 1/60 MS-06S 샤아 자크 장르 : 조립식 프라모델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60 정가 : 2,000엔 1980년 12월에 발매된 제품입니다. 덩치만 크고 값만 비쌌지 1/100이 훨씬 좋습니다. 1/60의 건담이 심심해 할까봐 샀지만 엄청 후회한 키트입니다. 다리도 두루뭉술합니다. 1번 이상 조립한 적이 없지만 프로포션은 상당히 좋았었습니다. 저는 눈에 불 들어온다는 것 때문에 샀었습니다.하지만 나중에 전지 갈아 끼울 때 죽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주인공 탑승모델인 건담이상으로 완성도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1/60사이즈 모델 중에서는 제일 좋았지요. 눈에 불 번쩍과 샤아 피규어 정도가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을 하게했지만 말입니다. 때문에 생각한 것은 사실 반..
1/60 RX-78 건담 1/60 RX-78 건담 장르 : 조립식 프라모델 키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60 정가 : 2,000엔 1980년 12월에 발매된 제품이지만 저는 89년 말에 한 번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다른 키트에 비해서 훨씬 허리가 길어졌습니다. 비율에서 보면 다리가 조금 짧아진 느낌이 들기 때문에 바비 인형 스타일에서 멀어진 느낌 이었습니다. 더불어 지금 PG애들과 같은 스케일이라는 것은 전혀 믿겨지지 않습니다(^^). 약점은 어깨가 헐렁했습니다. 오랫동안 팔을 들지 못해서 본드로 고정시켰던 기억이 납니다. 결국은 전시용 제품으로 남아 있다가 어느새 없어진 녀석입니다. 2,000엔이라는 거금을 주고 제작했던 녀석이어서 나름 아꼈던 기억이 나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지금 MG와 비교해보면 그냥 크..
초기 반다이 건담프라모델 1/100 중 못만들어 본 ... 여기서 거론한 초기 1/100사이즈 반다이 건담 프라모델 중에서 1981년 3월 700엔에 판매된 RX-77 건캐논 1982년 9월 700엔에 판매된 MS-06 양산형 자크 1982년 7월 700엔에 판매된 MS-05 구형 자크 1981년 3월 800엔에 판매된 MS-14S 샤아전용 게르그그 1981년 6월 600엔에 판매된 MS-14 양산형 게르그그 1982년 6월 800엔에 판매된 MSM-07 양산형 즈곡크 1982년 9월 700엔에 판매된 MSM-04 앗가이 1982년 3월 800엔에 판매된 MSM-03 곡그 1982년 10월 700엔에 판매된 EMS-05 악그 1982년 9월 800엔에 판매된 MSM-04N 악그가이 1982년 11월 800엔에 판매된 MSM-08 조곡크 를 조립해보지 못했습니다...
1/100 MS-15 걍 1/100 MS-15 걍 장르 : 조립식 프라모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00 정가 : 700엔 1982년 1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어깨가 무지하게 큽니다. 얼굴 이상으로요. 빔 샤벨! 엄청 두껍습니다. 이 정도면 풀 아머 건담이라도 뚫을 수 있다고 할 것 같습니다(^^). 1번 조립했습니다. 약점은 역시 몸통이라고 할까요? 무척 짜리몽땅한 녀석입니다. 키 좀 늘였으면 하네요. 아니면 전체적으로 다이어트를 시키던지 말입니다. 1/144 스케일 모델과 함께 비교해보아도 정말 통통합니다. 1/100 건담하고 싸움시키며 가지고 놀았던 기억과 함께 샤벨을 든 팔 부분이 쉽게 망가져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전체적으로 제품 디자인은 물론이요, 무게 배분이 요상해서 이런 제품을 어찌 가지고 놀란 말인가?..
1/100 MS-07 그프 - 지오닉의 괴물 1/100 MS-07 그프 장르 : 조립식 프라모델 구분 : 건담 프라모델 스케일 : 1/100 정가 : 800엔 1982년 12월에 등장한 제품으로 무척이나 괴상한 디자인입니다. 완전 차렷 자세를 제외하고는 발이 땅에 붙지 않아요. 팔도 무지 짤막하게 보이고 아무리 좋게 보아도 가슴이 너무 큽니다. 1/144 스케일 키드보다 좋은 것은 어깨 장갑과 뿔(스파이크) 정도? 그나마 히트 호크는 나름 좋았습니다. 1번 조립해봤습니다. 약점은 역시 팔 길이! 샤프한 다리 모양이 안 나와요! 스커트가 멍청해 보입니다! 이유는 결정적으로 허리가 없다는 것이겠지요. 실제 이 키트를 조립하면서 느낀 것이 허리가 없다는 것이 지오닉 제품의 약점인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양한 액션 구동을 위해서는 그 중심 축이 되는..
추억으로 돌아보는 일본여행 2005 part A 이 포스트는 블로그 시스템에 여행관련 기록을 남기면서 연도별로 정리한 몇 안 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일을 중심으로 한 것이었지만 서점을 오픈한 동창이 있어서 들리면서 오랜만에 일본 현지 사정을 맛보고 왔습니다. 제가 일본(日本)에서 굴러다닌 시간은 다른 여행지에 비해서 긴 편인데 1991년부터 1994년까지 일본에서 굴러다녔고 1995년부터 1996년까지 취미생활 관련으로 뻔질나게 일본을 들락거렸습니다. 역시 취미문화 선진국으로 바로 이웃에 근접한 나라라는 점이 무척 강하게 작용한 점이 있다고 생각하지요. 1999년과 2000년 초반에도 일과 취미를 겸임하면서 오간 일본사회 변화에 어느 정도 외국인으로서 다가서 볼 수 있는 감상이 강했다고 생각하지만 이번에 다녀본 일본 현지사정은 많이 변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