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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Consol Game

파이팅 바이퍼즈 - 새로운 재미와 스릴

파이팅 바이퍼즈

일본 / ファイティングバイパーズ : Fighting Vipers

세가 AM2연구(セガAM2研) 제작

세가 새턴(Sega Saturn) 게임

1996년 8월 30일

격투 대전

재미 

이후에 다시 나온 세가 에이지스 2500시리즈는 과거의 영광을 재현해본 녀석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무엇보다 PS2 끝물을 타면서 등장한 이 2500시리즈는 2,500엔에 구입할 수 있다는 느낌 좋은 가격도 가격이지만 오락실에서 수없이 동전을 투자했던 그 게임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고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메가드라이브를 비롯해서 새턴과 드림캐스트를 가지고 놀았던 저로서는 꼭 매력적인 녀석이라고 할 수는 없었지만 주머니에 남아있는 잔돈만으로 사올 수 있는 녀석이었다는 점에서 추억을 되씹으며 도전할 수 있었던 녀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내심 업컨버팅을 기대해 보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 2006


버철 파이터를 통해서 확실한 3D 폴리콘 격투 캐릭터가 등장한지 얼마되지 않아 버철파이터의 혈통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진지하게 웃긴(?) 묘한 작품이 등장했었지요. 1995년에 아케이트 게임센터에 등장해서 버파 시리즈를 능가하는 인기를 자랑했지만 '벽'이라는 곳으로 몰아서 내치는 방법이 유행하면서 초보자들은 여지없이 산제물이 되었던 게임이기도 합니다. 물론 장갑 벗기기 라는 부분에서 통쾌한 스릴을 다시 느끼기도 했지만 말입니다.



장갑이 박살나기전에는 과감한 기술을 마구 사용하다가 장갑이 깨진 후에는 치사하게 얍삽한 기술만 쓰게되는 구성도 나름 웃기는 패턴 중 하나였다고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버철파이터 시리즈 이상으로 좋은 매력을 잘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의 버철파이터 재현기술이라고 한다면 그 인기있던 몇몇 캐릭터를 새롭게 부활시킬 수 있다고 생각되니까요.

개인적으로 토키오는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외모가 마음에 안들어서 사용하지 않았고 주로 여성 캐릭터인 허니와 그레이스, 그리고 반을 사용했었습니다. 반은 아무래도 팔극권이었기 때문에 버철파이터를 해왔던 사람들에게 친숙한 접근성을 가지고 있었지요. 물론 이 게임에서는 기본 시스템외에도 특이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예, 바로 이 친구 펩시맨이었습니다.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펩시맨이 나오는 몇 안되는 작품이었기 때문에 좋아했습니다.

물론 나중에 펩시맨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도 따로 나왔지만 그 어벙한 CF기준 펩시맨 보다 이쪽이 훨씬 더 짜리리리릿하게 다가왔었지요.

한때 친구들과 VF시리즈의 진정한 주인공은 이 펩시맨이라는 말을 하면서 웃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오락실에 처음 등장했을 때 이래저래 동전잡아먹던 게임이었고 나중에 세턴 게임을 구입해서 즐기게된 재미 중 하나였다고 추억을 합니다. -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