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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ation Story/1990 / 20c

란마 1/2 열투가합전 - 광기의 웃음이 노래와 함께


란마 1/2 열투가합전

일본 / らんま1/2 熱闘歌合戦

OVA

음악 비디오 집

1990

전 2부 1화 구성

감독 모치즈키 토모미(望月智充)

제작 스튜디오 딘(スタジオディーン)

감상매체 VHS LD

 

스토리-감동 20 : 9

스토리-웃음 15 : 9

스토리-특색 10 : 7

작화-캐릭터 15 : 13

작화-미술 10 : 7

음악 10 : 9

연출 10 : 6

Extra 10 : 6

66 Points = 

으잉….왜 열투가합전? 이 작품을 처음 보았을 때는 일본 상술의 집합체인 만화영화도 이제 갈 때까지 갈 것인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저의 의문을 여지없이 깨트려준 작품이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다른 말은 하고 싶지 않고 훌…륭한, 새로운 장르를 보여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TV판 음악 모음 비디오도 좋았지만 이 작품이 가진 굉…장함에는 당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런 구성을 가지고 강렬한 인상을 가진 작품 중 하나라고 한다면 바보 같은 이야기일까요? 갈수록 지루해지는 루미꼬 장편 월드에서 벗어나고픈 마음을 단번에 잊게 해준 작품으로서 다시 만화원작 전권을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던 것은 저뿐이겠지요. - 1996




사실 큰 정보없이, 그냥 발매된다는 매력만을 가지고 접근한 작품이었기 때문에 설마했던 구성을 보게되었습니다. 예, 노래들이 이어지는 뮤직비디오 클립이라고 봐야할 구성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상당히 인기를 끌었던 몇몇 노래와 만나보게되었지요. 특징적인 노래구성과 함께 뮤직비디오 들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웃을 수밖에 없었지요. TV시리즈에 나왔던 [란바다 란마 :乱馬ダ☆RANMA]같은 노래나 '아카네의 자장가 : あかねの子守唄' 같은 노래가 많이 끌렸다고 하겠습니다. 물론 쿠노 코다치(九能小太刀)가 나와서 웃고만 간 그 노래는 참 충격적이었지요.

란마 시리즈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었지만 상업적인 성공도 컸다고 생각을 합니다. 성우 아이돌 붐과 함께, 그 캐릭터를 강화해서 나온 미니 CD앨범이 많이 팔렸다는 것은 그 인기를 반증하다고 하겠지요. 뻔한 것 같으면서도 뻔하지 않았다는 말을 하게되지만 다카하시 루미꼬 원작 코미디 만화가 개성을 가지고 나왔다기 보다는 그 몰려나오는 캐릭터들의 숫자로 밀어낸 감이 있어서 만화 자체를 보고 즐기기에는 조금 아쉬웠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상당히 무시무시했습니다. 여전히 인상적으로 기억하는 매력적인 작품 중 하나였다고 생각을 하는 애니메이션 타이틀이었습니다. -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