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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ory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 롯데 칙촉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 롯데 칙촉

한국 / 주전부리

먹어볼 가치    +

우리쪽 인간들은 대부분 과도한 야근을 거치면서 이런저런 쇼를 합니다. 가끔 제정신이 아닌 경우도 있지요.

여기서 말한 오리온 촉촉한 초코칩과 롯데 칙촉은 우리나라 대중판매상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초코칩 쿠키 영역의 쌍두마차가 아닐까 합니다. 그만큼 상대적인 팬층도 있다고 하겠지요. 요전에 야근을 하면서 심심한 이야기거리로서 이 둘을 비교하는 평가시간을 가졌습니다. 촉촉한~ 이 10박스 칙촉이 12박스 있어서 꺼내서 서로 먹어보면서 비교를 해보는 심심풀이용, 쓸데없는 취미이야기였지요.




많은 분들이 아시는 그대로 이 두녀석은 식감이 다릅니다. 게다가 미묘하게 특징이 있는 맛깔스러움을 보여주지요.

압도적으로 촉촉한 초코칩이 초코칩 쿠키로서는 위대한 승리를 하지만 대부분 조금 먹다보면 바로 목이 메인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칙촉이 가진 바스러지는 식감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두말할 것 없이 좋습니다. 다만 보관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심하게 부스러지기 때문에 장비를 앞에 놓고 먹기에는 부담스럽다는 말을 하게됩니다. 28명이 모여서 대결 평가를 했는데 18명이 촉촉한 초코칩의 맛과 매력을 우선으로 치고, 나름 특징이 좋다는 말을 합니다.

반면, 날씨나 환경요인에 따라서는 16명이 칙촉이 좋다고 합니다. 맥주와 먹어도 좋은 아이템이라는 이야기도 나온 것을 보면 칙촉이 만능형, 촉촉한 초코칩이 당분을 섭취하기 좋은 주전부리로서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둘 다 좋아합니다. 그냥 있으면 먹는 것이지요. 에헤헤.